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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뉴스]18.08.30 육군, 과학화전투훈련 여단급 개편 - 2010년 시작해 8년 만에 완성…지휘관 전투지휘능력·전투원 숙련도 향상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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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하)
육군이 급변하는 안보환경과 작전환경에 맞춰 대대급 과학화전투훈련 체계를 여단급으로 개편했습니다.
이혜인)
급변하는 안보환경과 작전 환경에 맞춰 육군의 교육훈련에도 변화가 생기게 된 건데요. 과학화된 훈련으로 전투원의 숙련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선소미 기잡니다.
육군은 2005년부터 대대급 과학화전투훈련 체계를 운영해 왔습니다.
하지만 병력 자원이 줄어들고 복무기간이 단축돼 육군의 교육훈련에도 변화가 필요하단 지적이 있었습니다.
이에 따라 여단급 훈련으로 체계를 개편하기로 하고
지난 2010년부터 시작해 만 8년 만에 완성했습니다.
이로써 급변하는 안보환경과 작전 환경에 맞춘 과학화된 훈련이 가능해졌습니다.
이번 여단급 과학화전투훈련 체계 완성으로 육군은 세계 최고의 훈련 시스템을 갖췄습니다.
입체적인 감시·통제·분석체계를 구현해 쌍방 자유기동 훈련을 펼칠 수 있게 되고,
실제 사격 대신 레이저 총을 이용해 피 흘리지 않는 전장실상 체험이 가능해 집니다.
이를 통해 지휘관의 제병협동 전투 지휘능력과 전투원의 전투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소음 없는 전투훈련으로 훈련장 주변의 민원발생을 줄일 수 있으며,
기존 훈련비용의 10배에 달하는 예산절감 효과도 기대됩니다.
여단급 전투훈련장의 규모는 여의도 면적의 약 41배이며,
장병들은 미래 한반도 전장 환경에 부합한 건물지역 전투와 공중강습 작전, 도하 작전 등 특수 조건에서의 작전을 숙달할 수 있게 됩니다.
앞으로 육군은 드론봇 전투체계, 워리어 플랫폼과 연계한 과학화전투훈련 장비와 소프트웨어도 개발할 예정입니다.
한편 육군은 지난 7월, 1개 부대에서 여단급 훈련을 통해 쌍방 자유교전 훈련의 효과를 검증했으며, 올해는 연말까지 총 3개 부대가 훈련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국방뉴스 선소밉니다.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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