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하)
문명과 기술이 발달하면서 우리 사회는 ‘위험사회’로 진입했습니다. 위험사회란 애초에 위험을 피하기보다는, 발전을 위해 위험을 안고 가는 사회를 말하는데요. 그러면서 우리 사회와 안전관리 문제는 떼려야 뗄 수 없게 됐습니다.
이혜인)
안전관리는 우리 군에게도 중요한 문제인데요. 이에 육군은 지난 4일 안전육군만들기 정책세미나를 열었습니다. 안전문제 전문가들을 초청해 심도 있는 이야기를 나눴다고 하는데요. 김호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육군이 참모총장 주관으로 안전육군만들기 정책세미나를 개최했습니다.
육군은 안전이 곧 전투준비라고 여기고, 장병들의 안전의식 전환을 위해 국가 안전정책을 수행하는 리더들을 한자리에 모았습니다.
참가자들은 안전문제는 조직원 개개인이 주의를 기울이는 것보다 시스템 전체 차원에서 문제 예방을 해야 한다는 데 입을 모았습니다.
SOV) 박두용 / 안전보건공단 이사장
(개개인이) 조심한다고 해서 위험은 관리되지 않습니다. 우리가 KTX를 탈 때 기차가 안전한지 아닌지는 개인이 알 수 없습니다. 배를 탈 때 배가 제대로 안전점검을 받은 배인지 아닌지 알 수 없습니다. (사고예방은) 시스템이 해야 합니다.
또한 안전문제는 문제 발생 초기에는 잠잠했다가 어느 순간 피해가 속출하는 ‘순간증폭형’ 문제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대응 시스템을 미리 구축해야한다는 것도 강조했습니다.
SOV) 류희인 /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재난관리 체계는) 큰 사건이 있을 때마다 드러난 문제점들을 보완하고 개선하는 방식으로 끊임없이 반복적으로 개선돼왔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말씀드렸던 돌발적으로 발생하는 중대 비상상황은 여전히 일어나고 있고, 거기에 대한 대응은 간헐적으로 실패를 반복하고 있는 게 현실입니다.
한편 육군은 행정안전부, 안전보건공단과 각각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협업을 통해 안전관리 시스템 수준을 높이는 첫 발을 내딛었습니다. 국방뉴스 김호영입니다.
문명과 기술이 발달하면서 우리 사회는 ‘위험사회’로 진입했습니다. 위험사회란 애초에 위험을 피하기보다는, 발전을 위해 위험을 안고 가는 사회를 말하는데요. 그러면서 우리 사회와 안전관리 문제는 떼려야 뗄 수 없게 됐습니다.
이혜인)
안전관리는 우리 군에게도 중요한 문제인데요. 이에 육군은 지난 4일 안전육군만들기 정책세미나를 열었습니다. 안전문제 전문가들을 초청해 심도 있는 이야기를 나눴다고 하는데요. 김호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육군이 참모총장 주관으로 안전육군만들기 정책세미나를 개최했습니다.
육군은 안전이 곧 전투준비라고 여기고, 장병들의 안전의식 전환을 위해 국가 안전정책을 수행하는 리더들을 한자리에 모았습니다.
참가자들은 안전문제는 조직원 개개인이 주의를 기울이는 것보다 시스템 전체 차원에서 문제 예방을 해야 한다는 데 입을 모았습니다.
SOV) 박두용 / 안전보건공단 이사장
(개개인이) 조심한다고 해서 위험은 관리되지 않습니다. 우리가 KTX를 탈 때 기차가 안전한지 아닌지는 개인이 알 수 없습니다. 배를 탈 때 배가 제대로 안전점검을 받은 배인지 아닌지 알 수 없습니다. (사고예방은) 시스템이 해야 합니다.
또한 안전문제는 문제 발생 초기에는 잠잠했다가 어느 순간 피해가 속출하는 ‘순간증폭형’ 문제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대응 시스템을 미리 구축해야한다는 것도 강조했습니다.
SOV) 류희인 /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재난관리 체계는) 큰 사건이 있을 때마다 드러난 문제점들을 보완하고 개선하는 방식으로 끊임없이 반복적으로 개선돼왔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말씀드렸던 돌발적으로 발생하는 중대 비상상황은 여전히 일어나고 있고, 거기에 대한 대응은 간헐적으로 실패를 반복하고 있는 게 현실입니다.
한편 육군은 행정안전부, 안전보건공단과 각각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협업을 통해 안전관리 시스템 수준을 높이는 첫 발을 내딛었습니다. 국방뉴스 김호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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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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