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rite For Us

[국방뉴스]18.09.20 2018 남북정상회담 평양 - 군사분야 합의서 2. 비무장지대를 평화지대로 만들기 위한 군사적 대책 강구

E-Commerce Solutions SEO Solutions Marketing Solutions
76 Views
Published
김인하)
‘판문점 선언 이행을 위한 군사분야 합의서’에는 비무장지대를 평화지대로 만들어나가기 위한 실질적인 군사 대책을 강구하기로 한 내용이 포함됐습니다.
이혜인)
남북은 비무장지대 내 감시초소의 시범철수와 공동유해발굴, 판문점 공동경비구역의 비무장화 등에 합의했습니다. 선소미 기잡니다.
비무장지대를 평화지대로 만들기 위해 남북은 비무장지대 안에 있는 모든 감시초소를 철수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한 시범적 조치로 올해 안에 남북 각각의 군사분계선을 기준으로 상호 1km 이내에 근접해있는 감시초소 11개를 올해 12월 31일까지 철수하게 됩니다.
시범철수 GP는 서부지역 5개, 중부지역 3개, 동부지역 3개로 군사적 충돌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곳들로 선정됐습니다.
우리 군은 감시장비 능력 등을 고려할 때, GP를 철수하더라도 DMZ 경계작전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비무장지대 공동유해발굴 시범 지역은 강원도 철원 ‘화살머리 고지’로, 상호 접근성과 전사자 유해 예상 매장 구수 등을 고려해 결정했습니다.
이곳에는 우리 국군 전사자 유해 200여구를 포함해 미군과 프랑스군 등 총 300여구가 매장돼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를 위해 남북은 10월 1일부터 11월 31일까지 유해발굴지역 내 지뢰와 폭발물을 제거하기로 했습니다.
‘판문점선언’과 ‘센토사합의’를 동시에 이행한다는 점에서 공동유해발굴은 ‘DMZ 평화지대화’의 실질적인 조치로 평가됩니다.
판문점 공동경비구역은 군사분계선을 넘나들며 교류하고 접촉할 수 있는 평화의 상징으로 변모하게 됩니다.
이를 위해 다음달 안에 공동경비구역 내의 지뢰와 초소, 화력 장비를 모두 제거하기로 했습니다.
양측 35명의 비무장 인원만이 공동경비구역 내에 배치되는 점이 눈에 띕니다.
또 남북은 비무장지대 안의 역사유적을 공동조사하고 발굴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남북 공통의 역사유적을 복원하고 민족동질성 회복을 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국방뉴스 선소밉니다.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Sign in or sign up to post comments.
Be the first to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