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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뉴스]18.10.08 내일 앤 내 일: 대덕대 군사학부 교수 박경철 예비역 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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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일)
전방에서부터 육군 본부 주임원사 자리에 이르기까지 34년 동안의 군생활을 마치고 제2의 인생을 시작한 부사관이 있습니다.
심예슬)
내일엔 내일 이번 시간의 주인공은 한 사립대학교의 군사학부 교수로 일하는 박경철 예비역 원사가 그 주인공입니다. 김주영 기잡니다.
미래의 부사관들이 공부하는 이 곳.
대전에 위치한 한 대학 강의실입니다.
이들을 가르치는 교수님은 육군 부사관 최고의 직책인 육군본부 주임원사를 역임했다고 하는데요.
내일 엔 내일, 오늘의 주인공!
주임원사 자리에서 내려와 학생들 곁에서 제2의 인생을 시작한 박경철 예비역 원사를 소개합니다.
SOV) 안녕하십니까. 대덕대학교 군사학부 박경철 교수입니다. 반갑습니다.
int) 박경철 예비역 원사 / ‘ㄷ'대학교 군사학부 교수
제가 군생활 34년 했던 경험을 살려서 우리 육군의 예비꿈나무 간부들을 육성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제가 전방에서부터 육군 본부까지 다양한 경험을 제가 가지고 있는 경험과 노하우를 우리 간부 후보생들에게 잘 전달해서 우수한 자질과 역량을 갖춘 간부들을 만들어 내려고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주인공은 학생들에게 어떤 강의를 하고 있을까요?
int) 박경철 예비역 원사 / ‘ㄷ'대학교 군사학부 교수
우선 군 간부로서 가장 기본적인 인성, 리더십 그리고 튼튼한 체력을 위해서 국방 체육 그리고 군사 지리 기상 등 여러 가지 군과 관련된 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인생 2막을 시작하면서 강단에 선 주인공.
어떤 계기로 교수라는 직업을 선택했을까요?
int) 박경철 예비역 원사 / ‘ㄷ'대학교 군사학부 교수
군생활 하면서 하나하나가 다 준비과정이었지 않았나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훈육관 생활을 하면서 교육생을 알게 됐고, 교관 생활을 하면서 교육의 질 향상에 대해서 많은 걸 느끼게 됐습니다. 그래서 아마도 교수의 길을 걷지 않았나 이렇게 생각하고 있고요.
주인공은 군생활 중에도 나름대로 시간을 내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하는 노력을 기울였다고 합니다.
이런 노력이 스스로에게 큰 자산이 됐다고 하네요.
부사관 후배들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주인공.
예비 부사관들을 가르치게 된 소감도 남다를 것 같습니다.
int) 박경철 예비역 원사 / ‘ㄷ'대학교 군사학부 교수
병사들이랑 가장 가까운 곳에서 근무하는 분들이고 병사들과 가장 많은 시간을 함께하는 분들이 부사관들이고 병사들에게 가장 많은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분들이 부사관들이기 때문에 부사관들의 능력향상은 곧 육군의 전투력으로 승화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수한 간부를 육성하기 위해서는 육군에서 육성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학교에서부터 올바른 인성을 갖출 수 있도록 하고 규정과 방침을 잘 지킬 수 있도록 학교에서부터 만들어가는 게 중요하지 않나하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주인공은 이에 덧붙여서 현재 우리나라 부사관들의 실정에 대해서도 목소리를 냈습니다.
int) 박경철 예비역 원사 / ‘ㄷ'대학교 군사학부 교수
부사관 관련 학과가 많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부사관들이 부족한 현실에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 부사관들이 부사관의 혼을 심어주고 부사관의 역할을 충분히 이해하고 군의 구성원으로서 함께 할 수 있도록 많이 참여하는 길이 열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전역을 앞둔 후배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int) 박경철 예비역 원사 / ‘ㄷ'대학교 군사학부 교수
오랜 군생활을 하고 사회에 복귀한다는 건 굉장히 큰 영광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군에서 열심히 자신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노력한 만큼 제2의 인생도 역시 행복한 인생이 돼야하지 않을까라고 생각합니다. 군생활 하시면서 나름대로 미래를 위해서 설계하시고 그리고 같이 함께할 수 있는 구성원들을 만드셨으면 합니다. 늘 건승하셨으면 합니다.
이번 시간에는 사립대학교 군사학부 교수 박경철 예비역 원사를 만나봤습니다.
전역을 앞둔 장병 여러분의 내일을 응원합니다.
내일엔 내 일, 김주영입니다.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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