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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뉴스]18.10.31 ‘5.18 계엄군 등 성폭력 공동조사단’ 조사 결과 발표, 성폭행 등 다수의 영성인권침해 행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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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일)
1980년 5월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 등에 의한 성폭행 등 다수의 여성인권침해 행위가 있었다는 정부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심예슬)
국방부와 여성가족부 등으로 구성된 ‘5·18 계엄군 등 성폭력 공동조사단’이 파악한 성폭행 사례만 17건으로, 정부 조사기구는 면밀한 조사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문현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국방부, 국가인권위원회, 여성가족부가 공동 구성한 조사단은 31일 활동을 마치면서 80년 5월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 등에 의해 성폭력 행위가 있었다는 공식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국가 차원에서 조사하고 확인하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통CG-1) 공동조사단에 따르면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 등에 의한 성폭행 피해 총 17건과 연행·구금된 피해자 및 일반 시민에 대한 성추행·성고문 등 여성인권침해행위를 다수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조사 결과를 보면, 대다수 성폭행은 시민군이 조직화하기 전인 민주화운동 초기였던 80년 5월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 동안 광주광역시 시내에서 발생했습니다.
통CG-2) 피해자 나이는 10대에서 30대 사이였고, 직업은 학생, 주부, 생업 종사 등 다양했습니다. 피해자 대다수는 총으로 생명을 위협당하는 상황에서 군복을 착용한 2명 이상의 군인들로부터 성폭행 당했다고 진술했습니다.
시위에 가담하지 않은 학생, 임산부 등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한 성추행 등 여성인권침해행위도 다수 있었다는 것이 공동조사단 설명입니다.
공동조사단은 지난 5월, 80년 5·18 당시 계엄군에 의한 성폭력 피해자 증언이 나온 것을 계기로 6월에 출범해 5개월 동안 공동조사를 벌였습니다.
조사단은 피해 접수와 면담, 광주광역시 보상심의자료 검토, 5·18 관련 자료 분석 등을 통해 중복된 사례를 제외하고 모두 17건의 성폭행 피해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조사 결과 자료들은 앞으로 출범할 ‘5·18민주화운동 진상규명조사위원회’에 모두 이관되며, 위원회 출범 이후 추가 조사도 계속 진행됩니다. 국방뉴스 문현굽니다.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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