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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뉴스]18.11.06 남북, 65년 만에 한강하구 첫 수로조사…국방부,“평화의 장소로 탈바꿈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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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일)
남과 북이 판문점선언 이행을 위한 군사분야 합의서를 착실하게 실행하고 있습니다
이혜인)
이런 가운데 5일부터는 한강하구 공동이용수역에 대한 공동수로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오상현기자의 보돕니다.
남과 북의 군 관계자와 수로전문가 20명이 작은 배에 모여앉아 이야기를 나눕니다. 한강하구에서 공동으로 수로조사를 하기 위해섭니다.

int. 윤창희 대령 / 남북 공동 수로조사단장
“1953년도 정전협정 이후에 65년 동안 막혀있던 수로를 평화적으로 이용하기 위해서 공동으로 조사하는 만큼 좋은 결과가 도출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수로조사가 진행되는 지역은 남측 김포반도 동북쪽 끝점으로부터 교동도 서남쪽 끝점까지, 북측 개성시 판문군 임한리부터 황해남도 연안군 해남리까지 70km에 이르는 한강하구 지역입니다. 이 지역은 정전협정에 따라 남북한 민간선박이 자유롭게 다닐 수 있는 지역이지만 군사분계선이 없어 우발적 충돌이 발생할 수 있다는 이유로 사실상 남과 북 어느쪽도 이용하지 못했던 지역입니다. 수로조사는 11월 5일부터 12월 말까지 약 두 달 동안 실시합니다.
int. 황준 해양수산부 수로측량과장
“선박이 자유롭게 통항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해저지형 조사와 조석관측 등 두 가지 항목을 중점적으로 조사할 계획입니다.”
언제라도 배가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길을 찾고 그 지도를 만들기 위한 것인데 이를 위해 우리측에서 조사선박 6척을 현장에 투입하고 남북 공동조사단 관련 인원들이 함께 승선해 현장조사를 수행할 계획입니다.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내년 1월 말까지 해도 작성을 완료할 계획이라며 해도를 민간에 배포할 시기는 국방부와 협의해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이번 공동수로조사를 계기로 한강하구가 평화의 장소로 탈바꿈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국방뉴스 오상현입니다.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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