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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뉴스]18.11.07 남·북·유엔사 3자 협의체 3차 회의, JSA 내 ‘공동 근무수칙’ 마련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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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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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일)
남북군사당국과 유엔군사령부의 3자협의체 3차 회의가 6일 판문점 남측지역 자유의 집에서 열렸습니다.
심예슬)
남과 북 그리고 유엔사는 판문점 비무장화 공동검증 결과를 평가하고 이후 경계근무때 적용할 공동 근무수칙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오상현기자의 보돕니다.

이번 3자 협의체 3차 회의에서는 지난달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동안 진행했던 판문점 공동경비구역의 비무장화 공동검증 결과를 평가했습니다. 또 남북 양측 공동경비구역 진입로에 새로 설치한 경계초소를 확인했습니다. 특히 남북군당국과 유엔사는 이번 회의에서 앞으로 상대측 지역에서 경계근무를 할 때 적용할 공동 근무수칙을 마련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빠른 시간 내에 서로 문서를 주고받는 형식으로 의견을 나눈 뒤 최종 방안을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남측과 북측의 감시장비 운용실태를 확인하고 감시장비의 조정과 상호 정보공유 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3자 협의체는 근무수칙이 마련되고 감시장비 조정이 완료되는 시점을 고려해 JSA내 관광객들의 자유왕래 보장조치를 시행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남북이 합의한 9.19 군사분야합의서에 따르면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비무장화 조치를 완료하면 공동관리기구를 구성해서 이 구역을 관리하기로 했습니다. 또 방문객들의 참관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하며 참관 인원들이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안에서 자유롭게 오고갈 수 있도록 허용하기로 합의했습니다.

국방부는 이번 3자협의체 3차 회의가 9.19 군사합의를 성실히 이행하고 있다는 것을 서로 확인하는 자리였다며 JSA 비무장화를 통해 이 지역이 한반도 평화와 화합의 상징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서로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방뉴스 오상현입니다.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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