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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를 돕고 이해하는 세상, 희망풍경을 만드는 사람들! 장애인 콜택시, 장애인 활동보조인부터 도우미견까지 │희망풍경│알고e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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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생각하는 ‘장애인’은 어떤 모습일까? 
몸이 불편한 사람, 아니면 생활이 힘든 사람?
비장애인이든 장애인이든 구분 없이
누군가를 돕고, 이해하는 세상
희망풍경을 만드는 사람들을 찾아가 본다.

▶ 장애인들의 희망 메신저! ‘장애인 콜택시’
이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을 위해 특별히 만들어진 사랑의 택시, 
바로 장애인 콜택시다.
24시간 운영되고 있는 현장 속, 가장 먼저 움직이는 곳은 콜 센터다.
장애인 콜택시를 이용하는 사람은
자폐나 지적장애까지 포함해 장애유형이 다양하다 보니, 
언제 어느 때 돌발 상황이 발생할지 알 수 없다.
차를 직접 운전하고 있는 6년 경력 미숙 씨는
콜이 들어오면 바로 확인하는 게 장애유형이란다. 
장애 유형에 따라 운전도 조심해야 하고, 
나온다던 고객과 연락이 끊겨 하염없이 기다린 적도 많다고...
언제나 밝은 얼굴로 운전대를 잡는 그녀는 사실, 장애인 콜택시의 이용자였다고. 
호흡장애를 앓고 있는 아들과 병원을 갈 때면 주로 이용했었다. 
아들을 위하는 마음처럼, 
다른 장애인들을 대해야겠다는 마음을 먹고 운전원을 하기 시작했다는데...

▶ 일상을 만드는 ‘손길’, 활동보조인
안양에 살고 있는 복심 씨는 5년 전부터 매일 한 명의 친구와 만나고 있다.
바로 뇌병변을 앓고 있는 환성 씨. 
아침부터 저녁까지,
환성 씨가 씻고 밥 먹고 외출할 수 있도록 손발이 되어주는 역할인데, 
주위 사람들은 ‘환성 씨가 변했다’며 입을 모은다고.
사실 환성 씨는 주로 집에서 TV를 보거나 잠을 자던 게 전부. 
활동보조를 해주는 복심 씨를 만나면서 밖으로 나와 론볼을 하고 친구를 사귀기 시작했다.
난생처음 트로피도 받아봤다며 웃는 환성 씨.
5년 사이, 그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 사람과 친구가 되기 위해 모인 ‘아이들’
경기도 평택의 한 건물. 
그 안에 60여 마리의 개들이 매일 ‘훈련’을 받고 있는 ‘도우미견’!
몸을 일으키기 힘들 땐 도우미견을 안고 일어설 수 있도록 지지해 준다든가
간단한 심부름에서 쓰레기를 버리는 것까지
척척 해내는 지체장애 도우미견 허브, 
소리가 나면 바로 사람에게 알리는 청각장애인 도우미견 ‘별님이’까지!
센터 한쪽엔 말과 고양이, 토끼까지 얼굴을 내미는데, 
모두 치료동물로 교육을 받고 있는 동물들!
접촉을 통해 온기를 나누는 것만으로도 치료가 되는 이들의 특별한 이야기!

#알고e즘 #희망풍경 #장애 #장애인 #장애인콜택시 #활동보조인 #도우미견 #치료동물

????방송정보
????프로그램명: 희망풍경 - 장애인의 날 특집 - 우리가 만드는 희망풍경
????방송일자: 2015년 4월 18일
Category
문화 - Culture
Tags
EBS, EBS culture, EBS 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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