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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남은 국내 유일의 돈피 가공 공장|중국의 저가 가죽이 들어오면서 사양 산업의 길을 걷게 된 마지막 공장|극한직업|#골라듄다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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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영상은 2010년 6월 10일까지 방송된 <극한직업 - 가죽공장>의 일부입니다.

▶ 마지막 남은 국내 유일의 돈피 가공 공장

우리나라 유일의 돈피 가공 공장.
저가의 수입가죽에 밀려 설 곳을 잃어가는 상황에서 마지막으로 남은 곳이다.
'태고'라 불리는 회전 드럼통이 24시간 돌아가는 작업장 안.
회전날개만 돌아가는 ‘패들’과 달리 드럼통 전체가 돌아가는데…
드럼 안에 있는 수 십 개의 말뚝이 가죽을 쳐 골고루 펴지게 한다.
그러나 털을 제거하는 방식부터 동물성 조직이 섬유조직으로 바뀌는
이른바, 크롬 무두질 공정은 소가죽 가공 방식과 유사하다.
하지만, 모공이 넓어 통기성이 좋다는 점에서 소가죽과는 쓰임새가 다른데...
통풍이 좋아야하는 운동화 안감에서부터 여성용 타이즈,
점퍼에 이르기까지 가죽의 부드러움을 덜하지만, 저가라는 점에서
대중 속으로 깊이 파고드는 가죽이 바로 돈피다.
동물성인 가죽 성분을 섬유조직으로 바꿔주는 긴 과정을 위해
화학자 못지않은 지식을 겸비한 기술자들.
그들의 정직한 땀방울이 있어 대한민국 가죽 산업의 미래는 어둡지 않다.

▶ 위기는 곧 기회! 가죽 가공 마지막 세대의 고군분투!

지난 80년대까지만 해도 세계 5대 가죽 생산국 중 하나로 세계에 이름을 떨쳤던 우리나라.
그러나 1990년대 이후 중국의 저가 가죽이 들어오면서
점차 사양 산업의 길로 접어들게 되었다.
이런 상황에도 불구하고 전문적인 지식과 풍부한 제조기술로
최고의 가죽제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가죽 가공 작업자들!
장인이라는 칭호도 이들 앞에서는 무색하다.
더 좋은 제품과 품질을 위해 개발하겠다는 그들이 있어,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 가죽 산업의 미래는 밝다.

✔ 프로그램명 : 극한직업 - 가죽공장
✔ 방송 일자 : 2010.06.10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Tags
EBS, EBS documentary, EBS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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