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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마저 시력을 잃을 수도 있어요" 직장을 구하려는 남편...하지만 어린 자식이 있어 집 나가면 이혼이라는 아내│희망풍경│알고e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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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중반에 동갑내기 아내와 결혼한 이일수(29)씨.
젊은 나이에 딸을 낳고 아버지가 된 그에게 어느날 갑자기 시련이 닥쳐왔다.
아이의 분유를 사러 나선 길, 교통사고를 당하면서 불행은 이어졌다.
원래 앓고 있던 당뇨가 심해지고, 당뇨로 인해 시력이 상실 된 것.
완전 전맹이 된지는 이제 1년, 그 1년간 그는 실의에 빠져 아내와 딸도 외면하며
거의 칩거하다시피 생활해 왔다. 하지만 시각장애인이 된 지 1년,
이제 그는 거짓말 같은 운명을 딛고 다시 일어서려고 한다.
그의 아내에게 거짓말 같은 불행이 다가왔기 때문이다.


일수씨의 아내 오승희(29)씨는 태어나면서부터 선천적인 이상으로 하반신을 쓸 수 없는 지체2급 장애인이다
그런데 지체 장애로 수술을 받기 위해 전신 마취를 했을 때 마취가 잘못돼 시신경에 타격이 왔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서서히 눈이 멀기 시작한 것이다.
그러던 것이 일수씨가 교통사고로 시각장애인이 되면서
아내 승희씨의 상태 역시 급격히 나빠지기 시작했다.


지금 상태로라면 1,2년 후면 남편처럼 아예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전맹이 될지도 모른다.
사정이 이렇게 되자 남편 일수씨는 정신을 차렸다.
아내와 아이를 위해서라도 우선 무엇보다도 일을 가져야 한다.
둘이 같이 안과에 가던 날, 승희씨는 놀라운 소식을 듣게 된다.
한쪽 눈은 이미 보이지 않는데 남은 한쪽 눈의 시신경도 거의 죽어가고 있다는 것.
하지만 승희씨는 이 사실을 남편에게 숨긴다. 자신조차 짐이 되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다.


가난한 청년과 하반신을 쓰지 못하는 지체장애 여학생의 만남,
두 사람은 어렸을때 서로의 첫사랑으로 만나 어린 나이에 부부의 연을 맺었다.
누구보다 힘들게 살아왔던 두 사람이기 때문에 서로가 서로를 의지하며 살아왔다.
그런 두 사람이 최근들어 다툼이 잦다.
생계를 위해 2년간 기숙사 생활을 하며 안마사 준비를 하겠다는 남편,
그렇게 가족을 떠나있을거면 차라리 헤어지자는 아내.
아내는 남편의 답답한 심정을 알지 못하고,
남편은 아내의 실명이 머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지 못한다.
이 부부는 서로 화해하고 새로운 삶을 향해 나아갈 수 있을까?

이번주 ebs 희망풍경에서는 아빠라는 이름으로
가족을 위해 장애를 딛고 새출발하려는 가족의 이야기를 들여다본다.

????방송정보
????프로그램명: 희망풍경 - 아빠의 이름으로
????방송일자: 2015년 10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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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문화 - Culture
Tags
EBS, EBS culture, EBS 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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