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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 사고로 등이 굽어 작은 키에 폐 건강이 안 좋아도 아버지로서 자식들을 위해 평생을 매연이 가득한 길에서 일을 해온 아버지 |희망풍경 2014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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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정보
????프로그램명: 희망풍경 - 아버지의 이름으로
????방송일자: 2014년 9월 27일

노점에서 자동차 액세서리를 판매하고 있는 명수 씨는,
어릴 때 다친 척추를 제때 치료하지 못해 등이 굽고, 키는 132cm 밖에 자라지 못 했다.
하지만 장애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꿋꿋하게 20년 이상 일을 하고 있다.

한 가지 일을 오랫동안해서인지 명수 씨에겐 단골손님들도 꽤 있다.
명수 씨의 친절함 덕분에 한 번 찾은 손님은 계속해서 찾아온다.
물건을 구매한 손님에게 명수 씨가 직접 물건을 설치해주는 것은 그만의 서비스다.
작고 왜소한 몸집이 차 안에 들어가 힘쓰고 움직이는 데는 최대의 장점이 된다.

명수 씨에게 가장 큰 자부심은 자녀들이다.
자녀들 또한 아버지의 고생을 알기에 늘 아버지를 먼저 챙기지만,
명수 씨는 자녀들의 도움만 받으며 살기에는 아직 마음이 편하지 않다.

아버지라는 이름으로 한 평생을 살아 온 명수 씨
자녀들을 결혼까지 시킨 후 명수 씨에게 새로운 취미가 생겼다.
주말마다 집 근처 산을 오르는 일이다.
본인 스스로를 위해, 그리고 자녀들에게 걱정을 끼치지 않기 위해 건강관리를 하는 것이다.

자녀들이 크고 나이를 먹어도 자녀를 바라보는 아버지의 마음은 항상 변함이 없다.
명수 씨의 따뜻한 아버지 마음을 만나본다.
#가족 #아버지
Category
문화 - Culture
Tags
EBS, EBS culture, EBS 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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