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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재학 시절 스키장 사고로 휠체어를 타게 된 청년.. 포기하지 않고 의사가 됐지만, 변호사까지 도전하는 바쁜 인생│희망풍경│알고e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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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중일 중 절반 이상을 병원이 아닌 사람들을 찾아 밖으로 나서는 의사가 있다.
이름부터 생소한 직업환경의학과에서 일하고 있는 성민 씨의 일과가 그렇다.
성민 씨가 일하는 직업환경의학과는 여러 사업체를 돌며
각 회사에서 일하는 직원들의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확인하는 일을 도맡아 한다.
스스로 병원에 찾아오는 환자들을 볼 수 있는 다른 과들도 많지만 몸을 더 많이 움직여야 하는 과를 자처한 성민 씨.
환자들은 물론, 같은 일을 하는 의사, 간호사 선생님들까지. 동료인 그를 대단하다 말하는덴 특별한 이유가 있다.
그는 13년 전의 사고로 하반신이 마비된 지체 1급의 장애인, 휠체어를 탄 의사이기 때문이다.

어릴 때부터 명석한 두뇌를 자랑했던 성민 씨. 그는 유년시절부터 과학자의 삶을 꿈꿔왔다.
하지만 그런 그가 의사의 길을 걷겠다고 다짐한 건 단 하루 사이 마주한 하나의 사건 때문이었다.
카이스트 입학을 앞두고 가게 된 봉사 활동에서 고통스럽게 죽어간 한 할머니의 삶을 목격했기 때문이었다.
그 이후 생명을 살리는 일에 보탬이 되어야겠다고 생각한 그는 의대에 진학했고 촉망받는 의대생으로 승승장구해갔다.
하지만 사고는 한순간 그의 삶을 송두리째 바꿔놓았다. 21살, 본과 2학년이던 겨울,
스키동아리에서 활동하던 그는 스키를 타던 중 착지를 잘못하는 사고로 하반신 마비 판정을 받게 된 것이다.
다시 눈을 떴을 땐 모든 게 끝났다고 생각했던 그였다. 하지만 농사일도 제쳐두고 1년간 그의 곁을 지키며 간호해준 가족들과,
그를 편견 없이 대해줬던 친구들, 그리고 성민 씨가 다시 의사의 길을 걸을 수 있도록 불편한 점들을 개선해준
스승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그는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꿈을 이뤄나갈 수 있었다.


????방송정보
????프로그램명: 희망풍경 - 두 길을 향한 성민 씨의 도전
????방송일자: 2018년 4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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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문화 - Culture
Tags
EBS, EBS culture, EBS 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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