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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식성인 오소리에게 매일 고단백 특식만 주는 이유가 뭘까? 화상흉터와 폐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오소리 기름 만드는 농장│극한직업│#골라듄다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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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영상은 2022년 10월 29일에 방송된 <극한직업- 황금빛 한 방울 기름의 모든 것>의 일부입니다.

수확의 계절, 가을! 자연 재료로 다양한 기름을 짜내는 이들이 있다. 폐 건강과 화상 흉터에 도움이 되는 오소리 기름부터 영양이 가득한 잣기름. 음식 맛의 풍미를 높여주는 참기름! 그리고 경기도 여주 지역의 특산물인 게걸무의 씨앗으로 만든 기름까지. 기름 한 방울을 짜내기 위해 지극정성을 쏟는 이들을 만나본다.

경상남도 진주시의 한 오소리 농장. 이곳에 키우는 오소리는 약 200마리! 오소리는 곰과 같이 동면하는 동물이라 겨울을 앞둔 이 시기가 되면 평소보다 먹이를 많이 먹어 몸에 기름을 축적한다. 그렇기 때문에 작업자들은 오소리가 좋아하는 먹이를 구하러 쉴 틈 없이 산을 돌아다닌다. 잡식성인 오소리는 골고루 다 잘 먹는데. 이 시기에는 직접 농사지은 감과 밤을 매일 따서 정성껏 먹인다. 여기에 직접 양봉한 꿀과 고단백 특식을 주는데! 바로 말벌! 하루에 오소리가 먹는 벌의 양만 400~500마리라고! 이렇게 좋은 것만 먹이는 이유는 질 좋은 기름을 생산하기 위해서다. 3년간 정성껏 키운 오소리의 경우 몸의 70%가 기름! 이 기름 덩어리를 항아리에 넣고 물을 붓고 중탕으로 약 50시간을 정성스레 달이면 오소리 기름이 만들어진다. 한 마리에서 나오는 기름의 양은 약 3L. 주로 화상 흉터 쓰이고, 동의보감에 폐 건강에 도움을 준다고 기록이 남아있다.


✔ 프로그램명 : 극한직업- 황금빛 한 방울 기름의 모든 것
✔ 방송 일자 : 2022년 10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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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Tags
EBS, EBS documentary, EBS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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