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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아내는 특별합니다. 국내 1호 여성 경호원 아내가 입사 5년 만에..┃여자 경호원 24시┃극한직업┃#골라듄다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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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영상은 2011년 3월 9일에 방송된 <극한직업 - 여성 경호원 1~2부>의 일부입니다.

▶ 즐거움 속의 위험. 콘서트장을 지켜라! 올림픽 체조경기장 앞, 아이돌 가수 비스트의 콘서트를 보기위해 몰려든 팬들이 길게 줄을 서 있다. 팬들의 소란 속에서 분주한 이들이 있었으니, 바로 여성 경호원들이다. 2만 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경기장은 A, B, C, D 구역으로 나뉘어 50여명의 전문 경호원과 100여명의 안전요원들이 가이드라인에 배치되어 출입문을 통제하고 입구와 출구를 여닫으며 질서를 유지시킨다. 공연이 절정에 이르고, 경호원들의 눈은 더욱 매서워진다. 언제 있을지 모르는 사고에 관객들을 예의 주시하며 탈진하거나 부상을 당한 사람이 있을 경우에는 즉시 응급차로 수송한다. 그러나 환호성 소리에 경호원들끼리의 소통은 어려워지고, 스탠딩 공연석 무대 바로 앞 족 바리게이트가 무너지는 아찔한 상황까지 발생한다. 그러나 노련한 경호원들은 재빨리 뛰어들어 바리케이트를 직접 몸으로 막아내며 위기를 모면하는데.. 콘서트가 끝나는 시간. 많은 인파가 한꺼번에 빠져나가기 때문에 압사 사고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어 경호원은 더욱 예민해진다. 마음이 급해진 팬들이 막무가내로 뛰고 틈을 파고들어서 대열과 질서는 순식간에 엉망이 된다. 그러나 재빠른 경호팀장의 지시로 팬들은 두 갈래로 나뉘어 천천히 이동한다. 콘서트가 끝난 늦은 밤 까지도 경호원들의 일은 끝날 줄을 모른다. 마지막까지 안전을 책임지는 여성 경호원들의 활약상을 만나본다.

▶ 보안과 안전은 우리가 책임진다. 여성경호원 이용주팀장은 국내 최초의 보안업체 여성 경호팀장이다. 이번에는 국가시험의 시험지와 답안지를 보안창고에서 보관하다가 아침 일찍 시간에 맞춰 호송하는 업무를 맡았다. 메인수송 차량 앞뒤로 호송 경비차량들이 호위를 하며 이동하는 모습은 여느 의뢰인을 수송할 때 보다도 진지하다. 그러나 월요일 오전으로 차량이 정체되어 있는 상황. 이용주 팀장은 각 차량에 무전을 해서 대형을 바꾸며 이동한다. 다행이 정해진 시간 내에 시험장에 도착하고, 무사히 임무를 완수한다. 한국을 방문하는 필리핀 장관팀의 수행을 의뢰받은 ADT캡스 경호팀. 수행에 앞서 예행연습이 한창이다. 국빈 방문지를 미리 둘러보며 차량 입출입과 동선을 체크하고 빌딩 내부 점검도 잊지 않는다. 밤 12시가 다 되어서야 모든 방문지 체크가 끝났다. 그러나 숙소에 모여 또다시 회의에 몰입하는 경호원들, 쉽게 잠들 수 없다. 드디어 날이 밝고, 본격적인 수행이 시작된다. 국빈급 수행 경호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8대의 많은 차량이 한꺼번에 이동하면서 정시에 맞춰 방문지에 도착해서 이동하는 것이다. 많은 차량이 이동하다보니 차량의 대형은 미리 계획이 되어있다. 노련한 경호원들은 계획된 대형에 맞춰 일사분란하게 이동한다. 그러나 날씨가 예사롭지 않다. 경복궁 방문 시 갑작스런 비가 내리고 바람까지 거세게 불기 시작하는데. 이들은 무사히 수행을 마칠 수 있을까?

▶ 비가와도 젖지 않는 의무감 갑작스럽게 비가 내리고, 이용주 팀장은 여성 장관의 바로 옆에서 우산을 받쳐주며 개인 경호를 수행한다. 비에 젖어도 수행은 멈추지 않는다. 이용주 팀장은 재빠르게 상황을 파악하며 발 빠르게 움직인다. 자동차가 출발할 때에는 도로로 뛰어나가 직접 차량을 통제하기도 한다. 과도한 책임감과 변수가 많은 스케줄로 인해 한 번의 경호를 끝마치고 나면 몸무게가 줄어들기도 하지만 무사히 수행을 마치면 뿌듯하고 보람있다는 이용주 팀장. 비가와도 안전에 대한 의무감은 젖지 않는다!

▶ 타인의 안전을 위해 내 몸부터 지킨다, 경호무술과 체력훈련. 공인 10단 이상의 여성 경호원들과 남성경호원들이 도장에 모였다. 경호무술이란 자신을 포함해 경호 대상에 대하여 가해져오는 공격으로부터 신체와 생명을 보호해주는 호위 호신 무술이다. 급소와 관절 등을 노려 상대를 제압할 수 있는 기술은 매우 고도의 기술이 요구되기 때문에 노련한 경호원들이라도 무술 대련 때에는 긴장되기 마련! 그러나 의뢰인과 자신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연습은 계속된다. 경호원에게 필요한 것은 무술 실력뿐만이 아니다. 바로 강인한 체력! 수행 경호나 입출구 지시 경호 시, 오랜시간 동안 똑바로 서서 주변을 살피며 경호하기 때문에 자세의 흐트러짐 없이 오랜 시간을 버틸 수 있게 고난이도의 웨이트 훈련이 이어진다.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 사격 훈련도 빼 놓을 수 없는 훈련이다. 강도 높은 훈련에도 좌절하지 않는 이유는, 여성 경호원으로 입지를 다지려는 목표가 있기 때문이다.

▶ 안전에 마지막이란 없다. 계속되는 경호. 이재오 특임장관을 수행경호하기 위해 세종문화회관에 30여명의 경호원들이 모였다. 그 중에서 눈에 띄는 여성 경호인 4명이 있다. 앳띤 얼굴이지만 10단 이상의 무술 실력을 쌓고 각종 경호 실무 경력이 풍부한 경호원으로 특별히 정치인 경호에 뽑힌 실력자들이다. 행사가 시작되고, 팀장의 지시에 따라 이재오 특임장관의 수행이 이어된다. 그러나 정치보좌관이 다가와 경호원들의 리시버를 뺄 것을 요구한다. 리시버를 빼게 되면 경호 자체가 흔들리게 되는 문제가 발생한다. 20년 경력의 팀장이 중간에서 재빨리 상황을 정리해 별다른 사고 없이 수행은 마무리 된다. 무언가를 지키기 위해 끊임없이 움직이는 여성 경호원! 앞으로의 눈부신 활약상을 기대해본다.

✔ 프로그램명 : 극한직업 - 여성 경호원
✔ 방송 일자 : 2011.03.09

#골라듄다큐 #극한직업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Tags
EBS, EBS documentary, EBS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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