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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간에 도라지 한뿌리! 하루 8시간 고된 산행하는 산 약초꾼|부르는 게 값! 고급 야생 도라지 넣고 푹 끓인 삼계탕|극한직업|#골라듄다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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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영상은 2014년 8월 13일에 방송된 <극한직업 - 야생 도라지 채취>의 일부입니다.

‘100년 자란 도라지는 산삼과도 바꾸지 않는다’는 말이 있을 만큼 장생 도라지는 최고의 약초로 통한다. 그늘지고 습한 곳에 자라는 산삼과는 달리 양지에서만 자라는 도라지의 특성 때문에 도라지를 찾기 위해서는 체감온도 40도를 웃도는 날씨에도 그늘 한 점 없는 곳으로만 다녀야 한다. 여름 산행은 약초꾼의 안전을 위협하는 벌과 뱀, 살인 진드기까지 도사리기 때문에 더욱 위험하다. 도라지를 발견했다고 해도 절벽에서 자라는 도라지를 캐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강인한 생명력으로 바위를 가르고 자라는 도라지 뿌리를 캐기 위해서는 밧줄 하나에 모든 것을 의지한 채 바위와의 긴 씨름을 벌여야 한다. 도라지를 만나기 위해 모든 위험을 무릅쓰고 산행에 나선 사람들. 이들은 과연 신비의 약초, 장생 도라지를 만날 수 있을 것인가.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시기, 가장 캐기 힘들다는 도라지 산행을 시작하는 사람들. 20kg에 달하는 배낭을 각자 메고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은 곳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도라지는 ‘너덜지대’라고 말하는 곳에서 자생하기 때문에 약초꾼들은 바위로 가득한 비탈길을 오르고 또 올라야 한다. 고행이라고 할 만큼 힘든 산행 끝에 목적지에 도착하지만, 이들이 찾는 대물 도라지는 보이지 않고 자란 지 얼마 되지 않은 도라지만 간간이 눈에 띈다. 하지만 도라지가 있다는 것은 주변에 포자가 날려 다른 도라지도 있을 수 있다는 의미기에 약초꾼들은 포기하지 않는다. 그리고 마침내, 절벽 위에 피어난 도라지꽃을 발견하게 된다. 밧줄 하나에 몸을 의지한 채 채취해야 하는 위험이 있지만 한번 본 약초를 지나칠 수는 없는 법. 가장 연장자인 박성용 씨가 직접 몸에 밧줄을 매고 절벽으로 내려가기 시작하고 30분이 지난 후에야 절벽에서 15년은 족히 살았을 도라지가 보이기 시작한다.

도라지를 캤지만 아쉬움이 남는 산행. 발걸음을 옮기는 이들 앞에 바위 절벽이 나타난다. 돌아갈 수도, 물러날 수도 없는 상황. 일행 중 한 명이 먼저 올라가 밧줄을 던져주고 난 후에야 산행을 다시 시작할 수 있게 된다. 여름이라고는 하지만 산에서의 낮은 짧다. 날이 금세 어두워지고 일행은 한 자리로 모이기로 각자 무전을 한다. 그런데 일행 중 한명이 돌아오지 않는다. 휴대폰은 물론 무전까지 되지 않고 설상가상 산속은 완전히 어둠으로 뒤덮인다. 한참의 기다림 끝에야 잃어버렸던 일행을 다시 만나고 비박을 결정한다. 다음 날 새로운 희망을 품고 산행을 시작하지만 대물 도라지는 쉽게 눈에 띄지 않는다. 모두가 지쳐가는 순간, 반가운 외침이 들려온다. 이번에도 역시 절벽 위에 자리 잡은 도라지. 다시 한 번 밧줄을 타고 절벽으로 내려가는 약초꾼. 과연 이들은 기다리던 장생 도라지를 만날 수 있을 것인가.


✔ 프로그램명 : 극한직업 - 야생 도라지 채취
✔ 방송 일자 : 2014.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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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Tags
EBS, EBS documentary, EBS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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