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여주시, 저 푸른 초원 위의 그림 같은 목장에는
80마리 젖소를 자식으로 둔 젖소 엄마, 조옥향(67세) 씨가 산다.
젖소들에게 각각 이름을 지어줄 정도로 남다른 애정을 가진 옥향 씨!
소들 불편한 곳은 없는지, 축사는 제대로 치웠는지, 이곳저곳을 살뜰히 살피다 보면
그 애정은 남편 김상덕(70세) 씨에게 잔소리로 돌아갈 때가 많다.
사실 옥향 씨는 두 살 때 앓은 소아마비로 다리가 불편하다.
그래서 귀농 초기, 험한 산길에 미끄러지면서 다리도 수차례 부러지고, 남들 30분 갈 거리를 3시간씩 걸려서 가기도 했다.
그런 상황에서도 목장을 포기하지 않았던 건, 옥향 씨를 믿어주고 지지해준 아버지 때문이었다.
아버지에게 실망을 주고 싶지 않은 마음에 이 악물고 남편과 더 억척스럽게 농장을 이끌어온 옥향 씨!
그 노력 덕분에 37년이 지난 지금, 원유 생산부터 가공, 목장 체험까지 할 수 있는 번듯한 목장으로 거듭날 수 있었다고.
부부가 목장을 이끌어 올 수 있었던 데는 목장에서 나고 자란 두 딸의 역할이 컸다.
첫째 딸 지은(35세) 씨는 프랑스의 유명 요리학교를 수료하고 목장으로 돌아와 목장의 전반적인 운영과
목장에서 나온 우유로 요구르트와 치즈, 쿠키 같은 먹거리를 만들어 판매하고 있다.
둘째 딸 지아(35세) 씨 역시 농업고등학교와 일본의 한 낙농 대학을 졸업한 뒤 목장에서 젖소 관리와 우유 생산을 전담하고 있다.
이처럼 가족이 각자 역할을 분담해서 일당백으로 일하고 있으니, 오늘도 목장은 이상 무!
????방송정보
????프로그램명: 희망풍경 - 젖소 목장의 억척 엄마, 옥향 씨
????방송일자: 2019년 5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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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마리 젖소를 자식으로 둔 젖소 엄마, 조옥향(67세) 씨가 산다.
젖소들에게 각각 이름을 지어줄 정도로 남다른 애정을 가진 옥향 씨!
소들 불편한 곳은 없는지, 축사는 제대로 치웠는지, 이곳저곳을 살뜰히 살피다 보면
그 애정은 남편 김상덕(70세) 씨에게 잔소리로 돌아갈 때가 많다.
사실 옥향 씨는 두 살 때 앓은 소아마비로 다리가 불편하다.
그래서 귀농 초기, 험한 산길에 미끄러지면서 다리도 수차례 부러지고, 남들 30분 갈 거리를 3시간씩 걸려서 가기도 했다.
그런 상황에서도 목장을 포기하지 않았던 건, 옥향 씨를 믿어주고 지지해준 아버지 때문이었다.
아버지에게 실망을 주고 싶지 않은 마음에 이 악물고 남편과 더 억척스럽게 농장을 이끌어온 옥향 씨!
그 노력 덕분에 37년이 지난 지금, 원유 생산부터 가공, 목장 체험까지 할 수 있는 번듯한 목장으로 거듭날 수 있었다고.
부부가 목장을 이끌어 올 수 있었던 데는 목장에서 나고 자란 두 딸의 역할이 컸다.
첫째 딸 지은(35세) 씨는 프랑스의 유명 요리학교를 수료하고 목장으로 돌아와 목장의 전반적인 운영과
목장에서 나온 우유로 요구르트와 치즈, 쿠키 같은 먹거리를 만들어 판매하고 있다.
둘째 딸 지아(35세) 씨 역시 농업고등학교와 일본의 한 낙농 대학을 졸업한 뒤 목장에서 젖소 관리와 우유 생산을 전담하고 있다.
이처럼 가족이 각자 역할을 분담해서 일당백으로 일하고 있으니, 오늘도 목장은 이상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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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명: 희망풍경 - 젖소 목장의 억척 엄마, 옥향 씨
????방송일자: 2019년 5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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