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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뉴스] 17.06.09 육군 '호국보훈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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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육군 인사사령부, 호국보훈 행사 (김호영)
강경일)
육군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육군참모총장 주관으로 호국보훈행사를 개최했습니다. 6.25전쟁에서 활약했던 강화청소년유격대 참전용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해드렸는데요.
이혜인)
육군은 오늘의 자유와 행복은 선배전우들의 숭고한 희생의 결과임을 강조하며 대한민국을 지키는 수호자로서 그 역할을 다할 것을 결의했습니다. 김호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6.25전쟁 당시 연필 대신 총을 들며 자유수호의 한 축을 담당했던 학도병. 인천 강화도에는 어린 나이에도 당당히 지역을 지켰던 강화청소년유격대가 있었습니다.
전병찬(85) / 인천광역ㅋ시 강화군
1.4후퇴 시 배로 수십 척이 맨날 넘어왔어요, 피난민들이 밤에도 넘어오고 낮에도 넘어오고. 그때부터 쭉 해안경비를 했어요. 우리가. 1.4후퇴 후에 다음에 10월까지 치안이 유지될 때까지 경찰이 돌 때까지 우리가 지켰죠.
육군은 이들의 숭고한 넋을 기리고 살아계신 분들에게 감사함을 전하기 위해 호국보훈행사를 개최했습니다. 특히 이번 행사는 강화청소년유격대의 모교인 강화도 화도초등학교에서 열러 그 의미를 더했습니다.
이용환(82) / 인천광역시 강화군
(6.25 전쟁에) 참여했다가 순직하신 분들도 많고 또 남아 계신 분들을 위해서 학교에 기념 명패를 증정해줘서 자라나는 학생들한테도 귀감이 될 것이고 앞으로 이런 일이 자주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외에도 육군 17사단은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강화청소년유격대로 참전했던 이덕현 옹에게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해 드렸습니다.
박범우 대령 / 육군 직위개발/협력과장
6.25참전하신 용사 분들의 모교를 방문해서 명패를 증정하고 지내시는 데 집이 낡고 어려우신 분들한테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이라고 해서 주택을 신축하거나 개보수를 해드리고 있습니다.
이번 준공은 300번째로 육군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참전용사 중 생활이 어려운 분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해드리고 있습니다.
이덕현(81) / 인천광역시 강화군
(새집에 오시니까 기분 어떠세요?) 기분이야 아주 말할 것도 없이 좋습니다. 아주 감격스럽습니다.
육군은 지난 2012년부터 매년 6월마다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을 추모하기 위한 ‘호국보훈행사’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도 지속적으로 진행해 참전용사들에 대한 예우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국방뉴스 김호영입니다.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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