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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뉴스] 19.03.06 육군 특수전학교, 19-1기 저격수 자격화 과정 교육…최정예 저격수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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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미)
단 한발로 적을 제압하는 저격수는 전장에서 매우 중요한 자원인데요. 저격수 한명은 1개 중대를 혼란에 빠트릴 수 있을 정도로 적에게는 그야말로 공포의 대상입니다.
강경일)
육군 특수전학교는 최고의 저격수를 양성하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저격수 자격화 과정 교육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올해도 최정예 저격수로 거듭나기 위한 저격요원들의 도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배석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육군 특수전학교 19-1기 저격수 자격화 과정에 도전한 38명의 저격수들이 언덕과 계단을 전력을 다해 질주합니다. 4100 미터를 뛰어 올라 도착한 건물 옥상, 거친 숨이 차오르지만 바로 저격총을 잡고 사격을 실시합니다. 표적을 조준하는 동안에는 저격수 몸의 미동은 거의 찾아볼 수 없습니다. 한번 날아간 탄환은 표적에 정확히 명중합니다. 또 다른 훈련 현장. 저격수가 풀숲으로 위장한 채 몸을 숨겼습니다. 적에게 노출되지 않기 위해 바람에 풀숲이 흔들리는 것처럼 조금씩 이동합니다. 반대편에선 2인 1조가 한팀이 돼 상대 저격수를 관측하는 훈련도 진행됐습니다. 저격수는 정찰과 감시 등의 임무도 수행하기 때문에 위장과 이동기술 능력이 중요합니다.

INT1/김광희 교관/육군 특수전학교 저격반 교관
“저격수라고 생각한다면 물론 사격술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실제로 사격을 하기 위해선 물체까지 가야하는데 그 위치까지 이동하지 못하면 아에 사격을 못하고 끝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동기술 및 방향유지 훈련은 그런 상황을 대처하기 위해서 저쪽에서 침투를 하고 이쪽에서 관측을 하는 훈련이기 때문에 실제와 같은 상황을 만들 수가 있습니다”

저격수들이 사용하는 화기는 K14 저격총으로 유효사거리 800미터, 구경은 7.62미리 탄환을 사용합니다. 3주 동안 진행되는 교육과정을 통해 교육생들은 탄도 계산 사격술과 위장술 등 저격수로서 필요한 능력을 배양했습니다.

INT2/최성민 중사/육군 22사단 수색대대
“부대에서 저격수로 임무수행 중에 있으며 많은 연구를 하고 교육에 입교했지만, 전문저격수 교관님들에게 교육을 받다보니 제 저격실력이 한층 더 향상된 것 같고 앞으로 원샷 원킬의 저격수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난달 18일 체력평가와 신체검사 등을 통과하고 육군 특수전학교에 입교한 38명의 저격수들은 오는 8일 수료식을 갖고 최정예 저격수 자격을 취득하게 됩니다.
국방뉴스 배석원입니다.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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