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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뉴스]17.02.20 명예로운 사관생도가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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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공군사관학교·육군 3사관학교 입학식 (김인하)
김두연)
청운의 꿈을 품고 사관학교에 입교한 예비생도들은
기초군사훈련을 마치고 정식 사관생도로 거듭나게 되는데요.
이혜인)
공군사관학교 69기와 육군3사관학교 54기 신입생도들의
입학식 현장을 김인하 대위가 보도합니다.
공군사관학교가 69기 신입생도 184명의 입학식을 거행했습니다.
39대 1이라는 공사 역대 최고 경쟁률을 뚫고 입교한 69기 생도들은
4주간의 강도 높은 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정식 사관생도로 거듭났습니다.
입학식엔 신입생 학부모와 친지 등 1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F-15K를 비롯한 공군 주력 전투기가 공중분열을 펼치며
생도들의 입학을 축하했습니다.
[INT] 박진권 생도 / 공사 68기 형을 따라 입학
형의 뒤를 밟아 공부를 열심히 하고, 무사히 졸업해
후에 (형과) 조국을 지키는 쌍두마차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올해는 태국과 몽골, 페루 등 5개국에서 외국 수탁생도가 입학했으며,
공사에 페루 수탁생도가 입학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INT] 지오마르 미구엘 / 페루 공사 수탁생도
한국어 공부 잘하고 싶고, 한국 문화에 대해 알고 싶습니다.
이번에 입학한 69기 생도들은 4년간의 생도 과정을 거쳐
2021년 공군 장교로 임관할 예정입니다.
한편, 육군3사관학교에서도 학부모와 친지 등 4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관생도 54기 입학식이 열렸습니다.
54기 신입생도 522명은 지난 1월에 입교해 강추위 속에서 펼쳐진
5주간의 혹독한 기초군사훈련을 마치고 생도 3학년으로 입학했습니다.
육군3사관학교는 2년제 편입사관학교로
일반대학 등에서 2년 과정을 마치고 입학해 다양한 이력을 가진 생도들이 많습니다.
[INT] 최재령 생도 / 병, 부사관 거쳐 생도 입학
먼저 배웠다는 자만심이나 자존심이 아닌 학교장님께서 강조하신
절대 절대 포기하지 말라는 정신으로 이번 기초군사훈련에 임했습니다.
특히, 홍석규 생도는 아버지와 어머니 모두 현역 장교이고
여동생은 간호사관학교 4학년 생도로, 온 가족이 장교의 길을 선택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INT] 홍석규 생도 / 3사 54기
더욱 더 정진하는 모습을 보이며 제 자신이 더욱 더 멋진 사람,
그리고 나라를 위해 더욱 더 헌신하는 모습을 보이겠습니다.
[INT] 홍석규 생도 어머니 / 현역 대령
고생 많았고 자랑스럽다. 네가 말한 그대로 잘할 것이라 믿고, 엄마도 항상 응원하마!
이번에 입학한 육군3사관학교 54기 생도들은
2년 동안의 생도과정을 거쳐 2019년 육군 장교로 임관할 예정입니다.
국방뉴스 김인합니다.
국방일보 -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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