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뉴스]17.04.20 육군, 부사관 종합발전 추진 평가회의

육군 27사단 부사관 종합발전 추진평가회의 (김인하)
강경일)
육군이 19일, 부사관 정예화를 위한 종합발전 추진 중간평가 회의를 했습니다.
이혜인)
올해 초 선정한 시범적용부대의 운용결과를 공유하고,
부사관의 역할 확대와 교육제도 개선 등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토의했습니다.
김인하 대위의 보돕니다.

육군이 장준규 참모총장 주관으로 부사관 종합발전 추진계획에 대한 중간평가 회의를 했습니다.
육군은 지난 1999년부터 진행된 부사관 종합발전 추진계획의 일환으로 지난해 11월, ‘부사관 종합발전 TF’를 발족해 보다 구체적인 방안들을 수립한 바 있습니다.
이번 회의에선 올해부터 추진 중인 부사관 정예화 시범적용부대의 운용결과를 공유하며,
부사관 정예화 방안에 대해 토의했습니다.
특히, 부사관 교육훈련제도 개선과 고급 부사관들 역할과 능력 향상을 위한 방안 등이
집중 논의됐습니다.
[INT] 장준규 대장 / 육군 참모총장
(주임원사, 행정보급관 등) 원사급이 모든 면에서 즉, 경험이나 전문적인 지식,
정신자세, 능력 면에서 가장 앞서야 합니다.
[INT] 김정수 소장 / 육군 27사단장
(부사관에게) 권한을 위임해줘야 반드시 책임이 생긴다는 것을 중대장들까지 반드시 알려줘야 합니다.
[INT] 박경철 원사 / 육군 주임원사
전투적이지 않은 소요를 줄여서 교육훈련과 전투준비에
부사관들이 제 역할을 할 수 있는 공감대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사단급 부사관학교’운용 방안도 발표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부사관 교육훈련제도를 개선하기 위해 미군의 부사관 능력계발교육 BBU 프로그램을 벤치마킹한 겁니다.
[INT] 김영식 대장 / 육군 1야전군사령관
‘(교육을) 전부 부사관학교에 맡겨서 하겠다’ 이것은 현재 부사관들도 다 못시키는데, 3,200명은 시킬 수가 없다고 판단되서 (가장 적절한 제대가) 사단급이 되지 않을까
한편, 부사관 정예화 시범적용부대 장병 설문 결과
간부 81%가 부사관의 역할과 위상이 긍정적으로 변했다고 답했으며,
부사관의 임무수행에서 교육훈련 비중이 높아진 것을 체감했습니다.
[INT] 강원근 원사 / 육군 27사단 주임원사
(부대는) 전투준비, 교육훈련, 부대관리 등 전 분야에 부사관들의 역량을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 육군의 목표인 부사관 정예화의 실천을 위하여 전 부사관이 최선을
다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육군은 부사관이 군 전투력 발휘의 중추가 되도록 바람직한 부사관 상을 정립하고, 야전에 필요한 정예 부사관을 육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뉴스 김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