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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뉴스]17.07.06 한·독 정상 "과감하고 근원적인 비핵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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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 정상,“과감하고 근원적인 비핵화 추진에 긴밀 협력”(이다경)
강경일)
독일을 공식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메르켈 독일 총리와 현지시간으로 5일 정상 회담을 했습니다.이혜인)
두 정상은 북핵 문제에 대해 제재와 대화 등 모든 수단을 활용하며 긴밀히 협력하고 소통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다경 기자의 보돕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메르켈 총리는 북핵 문제와 관련해 가능한 모든 수단을 활용한 과감하고 근원적인 방법으로 긴밀히 협력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회담에 앞서 문 대통령은 과감하게 비핵화를 추진하더라도, 결국은 평화적인 방법으로 해결돼야 할 것이라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메르켈 총리에게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새 정부의 정책과 구상에 대해 설명하며, 한국이 동북아 평화와 번영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지역 다자협력을 주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메츠켈 총리도 한국의 주도적 역할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분단을 극복해 통일과 화합을 이룬 독일이야말로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최적의 협력파트너라고 평가하고, 우리 정부의 입장을 전적으로 지지한 것에 대한 감사를 표했습니다.
메르켈 총리는 독일의 입장에서도 한국은 아시아 지역에서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중요한 파트너임을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또 독일이 6.25전쟁 직후 의료지원단을 파견해 25만여명의 우리 국민을 치료해주는 등 많은 도움을 준 우방국이라며 양국 간 관계를 한층 강화할 뜻을 다졌습니다.
이에 대해 메르켈 총리 역시 양국이 좀 더 다차원적으로 발전하길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뉴스 이다경입니다.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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