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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뉴스]17.07.07 응급조치로 어르신 생명을 구한 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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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항작사 107항공대대 김수재 상병, 심폐소생술로 소중한 생명 살려 (김주영)
강경일)
군 장병들은 주기적으로 위급 상황에 대비한 응급처치법 교육을 받는데요. 이 응급처치법으로 소중한 생명을 구한 병사가 있습니다.
이혜인)
육군 1항공여단의 김수재 상병이 바로 그 주인공입니다. 김주영 기자가 만나고 왔습니다.
육군 1항공여단에서 헬기 정비병으로 복무 중인 김수재 상병은
최근 한 어르신의 생명을 구했습니다.
지난 6월 22일, 청량리역.
휴가를 마치고 부대로 복귀하기 위해 전철을 기다리던 도중, 김 상병 앞에 서있던 어르신이 쓰러졌습니다.
김 상병은 주저 없이 어르신에게 달려가 상태를 확인했습니다.
[int] 김수재 상병 / 육군 1항공여단
그 당시 숨을 쉬고 계시긴 했는데, 힘겹게 숨을 쉬고 계셨습니다. 그래서 바로 기도를 먼저 확보했습니다. 혈액순환을 원활히 돕기 위해서 발을 올렸습니다.
이어 김 상병은 119구조대에 신고를 한 뒤,
어르신의 호흡이 이상한 점을 발견하고는 곧바로 추가 응급조치를 했습니다.
[int] 김수재 상병 / 육군 1항공여단
혀가 말려들어가서 기도를 막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손가락을 넣어서 혀를 빼내고 허리띠랑 단추를 다 풀어놓고 혈액순환을 도왔습니다. 그리고 3분 정도 있다 보니까 어르신의 몸이 경직돼 있는 게 풀리면서 서서히 호흡이 원만해지기 시작한 겁니다.
김 상병은 구조대가 도착할 때 까지 어르신의 상태를 계속 확인하면서, 구조대에 무사히 인계했습니다.
평소 부대에서도 성실하게 복무하면서 신뢰를 얻고 있는 김 상병.
[int] 이두형 준위 / 육군 1항공여단
김수재 상병은 항공통신수리병으로서 자기 맡은 바 임무를 적극적으로 수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평상시에 응급처치 요령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숙달을 했고, 또 이번 일이 생겼을 때 적극적으로 나서서 그 일을 처리했습니다. 남은 군 생활도 잘할 것으로 믿습니다.
[int] 김수재 상병 / 육군 1항공여단
군대에서 배운 구급법은 저 말고 다른 병사들도 모두 배우고 있는 거니까 대한민국 육군 병사들이라면 저 말고도 누구나 다 응급조치를 가장 먼저 나서서 했을 거라 생각합니다.
긴박한 상황에서 신속하고 적절한 대응으로 소중한 생명을 구한 김수재 상병.
김수재 상병의 용기는 많은 이들에게 큰 귀감이 될 것입니다.
국방뉴스 김주영입니다.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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