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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뉴스]17.09.26 핵 공격 시 이렇게 행동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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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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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수도사단, 지역학생 대상 핵 공격 시 행동요령 교육 (김호영)
강경일)
북한의 6차 핵실험 이후 핵 공격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커졌습니다. 이에 육군 수도군단은 지역 학생들을 초청해 핵 공격 대응 요령을 교육했는데요.
이혜인)
실습과 체험 위주로 진행된 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적의 핵 공격 시 취해야 할 행동요령을 숙지하고 올바른 안보관을 가졌습니다. 김호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핵공격 대응 요령을 교육 받는 학생들.
큰 폭발음과 강한 빛으로부터 신체를 보호하기 위해 엄지로 귀를 막고 검지와 중지로 눈을 덮은 채 핵폭풍을 등지고 엎드립니다.
이때 외부의 압력과 신체 내부의 압력을 맞추기 위해 입을 벌리고, 강한 진동으로부터 내장을 보호하기 위해 배는 지면에서 이격시킵니다.
자세가 익숙하지 않지만 학생들은 곧 잘 장병들의 시범을 따라합니다.
행동요령 교육을 마친 학생들은 지하 대피시설로 이동했습니다.
대피시설 안에서 받는 안보교육은 더욱 현장감이 있어 학생들 귀에 쏙쏙 들어옵니다.
부대는 장비를 체험하는 시간도 마련했습니다.
가까이서 처음 보는 장갑차와 각종 장비에 학생들의 눈은 휘둥그레집니다.
인터뷰) 조정남 중령 / 육군 수도군단 화생방대대장
(국민들의 북 핵에 대한 염려가 커지는 가운데) 우리 군이 도와줄 수 있는 게 무엇이 있을까 고민하다가 이런 교육을 실시하게 됐습니다. 국민들의 생존성 보장을 위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유사시 행동요령에 대해 교육하고 홍보하겠습니다.
부대가 준비한 다양한 안보교육 프로그램에 학생들도 만족스러워합니다.
인터뷰) 박승주 / 부평서중학교
(핵전하 대응) 자세만으로도 핵폭발의 피해를 줄일 수 있다는 게 신기했고 나중에 집에 가서 친척과 가족들에게 알려줘서 많은 분들과 정보를 공유하고 싶습니다. 생각보다 전차 종류가 다양하고 이따 한번 타보고 싶어요.
짧지만 알차게 병영체험을 한 학생들.
학생들 마음속에는 우리 군에 대한 믿음이 더욱 커졌습니다. 국방뉴스 김호영입니다.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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