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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뉴스]17.10.27 '지상작전' 교범의 완성도를 높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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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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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교육사, 제병협동 교리 발전 세미나 (오상현)
강경일)
육군 교육사령부가 육군의 최상위 교범인 ‘지상군 기본교리’를
‘지상작전’ 교범로 개정해 발간하기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습니다.
이혜인)
작전수행 개념에 선제적 대응조치를 추가하는 등 핵심 과제에 대한
열띤 토론이 벌어졌습니다. 오상현 기자의 보돕니다.
육군의 최상위 교범인 지상군 기본교리가 내년에 지상작전 교범으로 개정 발간됩니다.
북한의 핵 위협과 국방개혁 추진 등 작전환경의 변화를 반영하기 위해섭니다.
SOV. 제갈용준 중장 / 육군 교육사령관
“전쟁수행 페러다임이 변화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거기에 맞춰서 우리 지상전도 어떻게 해야할 것인가 하는 그런 중요한 과업이 떨어져 있습니다.”
육군 교육사령부는 이 자리에서 ‘전 전장 공세적 통합작전’이라는 지상작전 수행개념 중 공세적이라는 개념 안에 선제적 대응조치를 추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SOV. 정현중 대령 / 육군 교육사 작전전술제대교리과장
“선제적 개념은 적보다 먼저 행동하여 기선을 제압하는 것으로 기존의 선견, 선결 , 선타의 개념에 추가해서 선제적 대응조치 개념을 포함하는 의미입니다.”
이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SOV. 지종상 교수 / 전 육군대학교
“우리가 선제적으로 타격하면 어떻게 되나요? 바로 핵 공격, 핵 타격이 이뤄집니다. 그건 핵 타격을 유인하는 거에요. 유인하는 것”
그러면서 미국의 핵 우산을 전략적으로 활용해 핵 공격을 억제하는 방향을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용어에 대한 정의에서부터 이 교리가 실제로 적용됐을 때의 문제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SOV. 김광수 대령 / 청주대 학군단장
“문제는 리더십과 정보 또는 전장지식을 반영했을 때 이것이 교리적으로 입증이 되고 교리는 사고와 행동의 실천지침이 되어야 되는데 그대로 행동하고 특히 전투력을 평가하고 운용이 될 수 있을 것인가에 대책이 있는가의 문제입니다.”
육군 교육사령부는 이번 세미나가 지상작전 교리의 완성도를 높이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야전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교리연구에 매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국방뉴스 오상현입니다.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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