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뉴스]17.11.16 트럼프 "시진핑과 북핵해법으로'쌍중단' 수용 불가 동의

트럼프 미 대통령,“시진핑가 북핵 해법‘쌍중단 ’수용 불가 동의”(손정민)
강경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15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과거에 지속적으로 실패했던 것들과 같은 이른바‘쌍중단’합의는 수용할 수 없다는 점에 동의했다”고 말했습니다.
이혜인)
2주간의 아시아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한 대국민 보고에서 “시 주석이 핵을 보유한 북한은 중국에 중대한 위협이라는 점을 인식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자세한 내용을, 손정민 중사가 전합니다.
‘쌍중단’은 미국과 북한의 대결이 고조되는 것을 막고 대화를 시작하기 위해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과 한미연합 군사훈련을 동시에 중단하자는 안으로 중국과 러시아가 지지하는 구상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보고회에서 “시 주석이 북한에 대한 유엔 제재를 충실히 이행할 것과 한반도 비핵화라는 우리의 공동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북한 정권에 대해 그의 거대한 경제적 지렛대를 사용할 것을 약속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북 핵 위기 해결을 위한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분명히 했고, 모든 옵션이 테이블 위에 남아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 방문 시 캠프 험프리스에서 미군과 한국군 수뇌부와 함께 군사옵션과 북한의 도발, 북한의 공격적 행위에 대응하는 태세를 논의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북한의 뒤틀린 독재자가 전 세계를 포로로 잡고 핵 공갈을
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 러시아를 포함한 모든 국가가 단합해 북한 정권이 위험한 도발을
멈출 때 까지 고립시켜야 한다”면서“실패한 전략적 인내는 끝났고 그 결과 유엔 안보리의 새 제재를 포함한 중요한 진전을 보았다”고 밝혔습니다.
마지막으로 그는 “한국이 북한의 핵과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에 자금을 대는 불량 행위자들에 대한 유엔 제재와 미국의 추가제재에 동참해줄 것에 동의했다”고 강조했습니다.
국방뉴스 손정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