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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뉴스]17.11.17 포항 지진 피해복구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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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육군 50사단 등 적극 대민지원 나서 (김호영)
강경일)
이낙연 국무총리가 포항을 찾아 피해 현장을 둘러보고 주민들을 위로했습니다. 우리 군 역시 지진 피해 회복을 위해 힘쓰고 있는데요. 육군 50사단과 해병대 1사단을 중심으로 복구 작업에 각종 장비와 인력을 투입했습니다.
이혜인)
아직 놀란 가슴을 진정시키지 못 하고 있는 포항 시민들은 피해복구에 총력을 다 하는 장병들을 보며 차츰 안정을 되찾고 있습니다. 김호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이낙연 국무총리가 포항 지진 피해 지역을 찾았습니다.
이 총리는 깨진 창문과 무너진 학교 돌담 등을 둘러보며 상황을 직접 살폈습니다.
이어 포항시청 재난상황실을 방문해 피해 상황과 대응책을 보고 받고, 포항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우리 군 역시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총력 지원에 나섰습니다.
육군 50사단과 육군2작전사 특공여단, 해병대 1사단 등 연 인원 1,500여 명의 병력과 100여 대의 장비가 지진 피해 현장에 투입됐습니다.
또한 특전사 ‘긴급구조부대’와 육·해·공군의 ‘피해복구지원부대’ 병력도 복구에 필요한 장비를 갖추고 투입 명령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대민지원 접수에 따른 긴급 물품지원도 신속히 진행됐습니다.
해병대는 포항시청을 통해 지역 초·중학교에서 불안에 떨며 밤새우는 주민들에게 야전침대 300개와 모포 50개 등을 지원했습니다.
기습적으로 발생한 대지진에 지역 주민들은 심적·물적 피해가 컸지만, 최선을 다 해 물심양면으로 회복을 돕는 군 장병들이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국방뉴스 김호영입니다.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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