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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뉴스]17.12.15 차기 잠수함구조함, 국내 개발로 건조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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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 잠수함구조함 탐색개발 완료 (김지한)
강경일)
조난당한 잠수함을 구조하는 차기 잠수함구조함이 국내 개발로 건조됩니다.
손정민)
파고 4m의 악천후에도 심해 500m 까지 내려가 승조원을 구조할 수 있는
첨단기술이 적용돼 2022년 해군에 인도될 예정입니다. 김지한 기잡니다.
조난된 잠수함을 구조하는 5,200톤급 차기 잠수함구조함이 국내 개발로 건조됩니다.
방위사업청은 15일 오전 거제 대우조선해양에서 차기 잠수함구조함 탐색개발 인도 서명식을 가졌습니다. 탐색개발은 주요 구성품에 대한 위험분석과 기술적으로 개발이 가능한지를 확인하는 단계를 말합니다.
방위사업청은 2015년 11월부터 대우조선해양과 차기 잠수함구조함 탐색개발에 착수해 기본설계를 수행해 왔습니다. 지난달엔 군에서 요구하는 작전운용성능을 충족시켜 '잠정 전투용 적합' 판정을 받아 탐색개발을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해군은 장보고급 잠수함을 도입하며 잠수함구조함의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1996년부터 청해진함을 운용 중입니다. 청해진함은 심해구조잠수정을 함미에서 수중으로 내리는 방식으로 파고 2m 이상의 악천후에선 운용이 제한됩니다. 차기 잠수함구조함은 심해구조잠수정을 함정의 중앙 수직 통로를 통해 수중으로 내리는 첨단 방식이 적용됐습니다. 파고 4m의 악천후에도 심해 500m 깊이까지 내려가 조난 잠수함의 승조원을 구조할 수 있습니다. 또 심해 탐색과 구조·인양 지원 뿐 아니라 작전 중인 잠수함에 대한 유류 공급 등 군수지원 능력도 보유해 잠수함의 장기 작전을 지원 할 수 있습니다.
방사청은 차기 잠수함구조함을 2022년 해군에 인도할 계획입니다.
국방뉴스 김지한입니다.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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