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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뉴스]18.10.02 육군보병학교, 전문유격과정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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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일)
육군보병학교의 전문유격과정을 소개하는 네 번째 시간입니다. 훈련 4주차의 전문유격과정은 하루하루가 체력과의 싸움이고 강도 높은 훈련의 연속인데요.
심예슬)
무박 4일의 종합 유격전술 훈련 중 하루는 독도법으로 적 지역으로 침투한 교육생들의 매복 훈련이 진행됐습니다. 손시은 기자입니다.
훈련 22일차의 늦은밤. 목적지까지 산의 능선을 넘고 또 넘어 적의 후방지역까지 도착했습니다. 말도 수신호도 오직 달빛에 의지한 채 은밀하게 주고 받으며 자세를 잡고 매복에 들어갑니다. 적이 살상범위에 들어올 때까지 긴긴 시간과의 싸움을 이어가야 하는 고독한 훈련. 깊은 산 속 온도는 영상 16도지만 냉기가 올라오는 바닦에 엎드려 언제 나타날지 모르는 적을 기다리는 것은 가장 힘든 순간입니다.
INT) 최종웅 중사/ 육군 30사단
엎드려 있는 자세로 밑에 있는 한기를 받고 있어 체감은 10도 이하로 되는 것 같은데
추위가 제일 힘들었고 조원들과 사인(신호)이 중요한데 오로지 눈빛과 완수신호로만 해야하니까…
긴장을 늦출 새도 없이 순찰 중인 적이 다가오고 살상범위에 들어오자마자 동시사격으로 적을 사살하고 노획품을 얻는 것에 성공합니다. 매순간 힘든 훈련을 이어가고 있는 교육생들. 무박 4일간의 훈련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엔 비가 부슬부슬 내렸습니다. 강도 높은 훈련에 포기하고 싶은 순간이 많았지만 마음을 다잡고 서로에게 용기를 북돋아주며 25일차까지 4주간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 내일의 수료식에서 자랑스런 레인저 휘장을 부착하는 그 날을 그리며 지친 몸과 마음을 차분히 정비합니다.
국방뉴스 손시은입니다.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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