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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불편한 부모님 대신해 밤낮으로 폐지 주워 몇천 원 버는 지적장애 아들 │희망풍경│알고e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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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경상북도 상주의 한 동네엔 듬직한 체구에 늘 웃는 얼굴로 리어카를 끄는 유명인사가있다. 
올해 나이 34세의 강신모 씨다. 
그는 온종일 무거운 리어카를 끌고 다니면서도 한결같이 밝은 인사성과 웃는 얼굴로 동네 사람들을 대한다. 
밤낮으로 폐지와 고물을 수거해 받는 금액은 몇천 원 남짓이지만
혼자 힘으로 돈을 벌 수 있다는 것만으로 뿌듯하고 행복해하는 그는 지적 장애 2급 판정을 받은 장애인이다. 

매일 같이 리어카를 끌고 다니느라 발이 퉁퉁 붓기 일쑤지만
그가 매일같이 몇 바퀴고 동네를 돌고 도는 이윤 사실
몸이 불편한 부모님을 위해서다. 
어릴 적 추락 사고로 평생 굽은 등을 가진 채 살아야 했던 어머니와 
30대에 돌 공장에서 일을 하다 두 다리에 철심을 박은 채 살아온 아버지. 
자신들을 대신해 가장 역할을 하는 신모씨에게 늘 고마우면서도 미안한 마음이지만, 
신모씨는 이렇게라도 가족들과 함께할 수 있음에 늘 감사해 하는 효자 아들이다.
 
#알고e즘 #희망풍경 #지적장애 #리어카 #장애 #장애인 #어머니 #아들

????방송정보
????프로그램명: 희망풍경 - 신모 씨의 희망 리어카
????방송일자: 2018년 2월 11일
Category
문화 - Culture
Tags
EBS, EBS culture, EBS 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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