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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천적으로 구순구개열을 갖고 태어난 남자, 모진 시련 겪으며 방황도 했지만 한우를 통해 희망을 찾고 최초의 한우 기술명인으로 등극하며 성공한 인생 사연│희망풍경│ 알고e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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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 유성구, 매일 소똥을 밟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남자가 있다.
100마리의 한우를 자식으로 둔, 한우 아빠 백석환(60) 씨다.
석환 씨가 소똥을 밟고 관찰하는 이유는 대소변을 보면
소들의 건강 상태를 알 수 있기 때문이다.

한우를 자식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매일 소똥을 밟아도 더럽다고 느낀 적은 한 번도 없다.
그런 석환 씨에게 며칠 전부터 신경 쓰이는 소가 생겼다. 앞발이 꺾인 채 태어난 송아지다.
다행히 태어나자마자 수술을 해줘서 장애가 남지 않았지만,
석환 씨는 송아지를 볼 때마다 자신이 떠올라 자꾸 마음이 쓰인다.

사실 석환 씨는 입술과 잇몸, 입천장이 갈라진 ‘구순구개열’을 갖고 태어났다.
친구들의 따돌림과 주변의 시선에 고등학교 진학도 포기하고 방황하는 시절을 보냈다.
그러던 중 누나의 권유로 참여한 농촌 교육 현장에서 희망을 엿보았다.
묵묵히 일만 열심히 한다면 농촌에서도 성공할 수 있겠다고 생각한 석환 씨!
한우 7마리로 시작한 농장은 현재 100마리의 한우가 사는 농장으로 성장했다.

석환 씨는 2011년 농촌진흥청이 선정한 우리나라 최초의 한우 기술명인이다.
한우를 건강하게 키우기 위해 배합사료를 개발하고, 끊임없이 연구에 매진한 결과다.
그 덕에 석환 씨의 한우농장에는 비결을 배우러 오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자신이 가진 비결을 사람들에게 알려주기 위해 구순구개열 재수술까지 받은 석환 씨.
그는 지금 한우 사랑으로 꽃피운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다.


????방송정보
????프로그램명: 희망풍경 - 한우 사랑으로 꽃피운 인생 2막
????방송일자: 2019년 4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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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문화 - Culture
Tags
EBS, EBS culture, EBS 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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