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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시집살이에 적응하기 힘든 22살 며느리와 늘 바쁘게 사는 시어머니와의 고부갈등 과연 행복한 결말이 올까?|다문화 고부 열전|알고e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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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이스탄불에 사는 며느리 일크누르 킴(22) 씨는 터키에서 만난 남편과 1년의 연애 끝에 결혼해 즐거운 신혼을 즐기고 있다. 서로를 보고만 있어도 즐거운 알콩달콩 신혼, 요즘엔 신혼집 꾸미기에 정신이 없다.



그런 며느리 부부를 보는 시어머니 정진희(52) 여사는 걱정이 태산이다. 터키에서 6년 째 한식당을 운영 중인 시어머니는 처음부터 아들 부부에게 물려줄 생각으로 식당을 시작했다. 그러나 며느리 부부는 식당을 물려받을 생각이 있는 건지 없는 건지, 아들이 식당으로 출근하는 건 오후 열두 시, 점심 바쁜 시간이 다 지나서다.

터키에 부는 한류 열풍으로 식당은 아침부터 인산인해, 할 일이 태산인데 아들 며느리는 도대체 언제 오는 건지, 시어머니 혼자 아등바등 가게를 지키는 게 일상이다. 소스 만들기부터, 면발 만들기까지 눈코 뜰 새 없이 바쁜데 카운터 보기까지 도맡아 하고 있으려니 화가 치민다. 저와는 상관없는 일이라는 양, 오후가 다 돼서야 느긋하게 출근하는 며느리를 보면 정 여사는 속이 터진다고 한다.



사실 며느리도 할 말이 많다. 아직 5개월인 신혼, 하고 싶은 것 가고 싶은 곳도 넘치는 시기라 매일 똑같은 일만 반복되는 가게에 있는 건 며느리에게는 고역이다. 가게를 물려주시겠다는 시어미니의 말씀은 감사하지만, 한국 사람이 아닌 며느리는 한국의 맛을 똑같이 낼 자신감도, 의욕도 아직 없다.

게다가 사장님은 엄연히 시어머니라, 음식 개발도 식재료 준비도, 하나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게 없다.

며느리는 뭐 하나 주도적으로 할 수 없는 가게에서 단순 업무만 반복하는 게 힘들기만 하다.



터키의 고부가 남편의 고향 한국으로 여행을 떠났다!

며느리는 결혼식 이후, 시댁 식구들을 처음으로 만나 인사를 드린다. 그러나, “한국에 왔으면 한국 법을 따르라”는 가족들의 요구에 며느리는 적응하지 못하고 터키로 가고 싶다는 말만 반복한다.



과연, 며느리는 한국으로의 여행을 잘 마무리할 수 있을지 그리고, 가게를 물려주고 싶다는 시어머니의 바람은 이루어질 수 있을지 [다문화 고부열전]에서 확인할 수 있다.

#EBS #EBS교양 #알고e즘 #터키며느리 #고부 #고부갈등 #며느리 #시어머니

????프로그램명: 다문화 고부열전 - 빨리 자립하라는 시어머니, 아직 신혼이라는 며느리
????방송일자: 2018년 12월 20일
Category
문화 - Culture
Tags
EBS, EBS culture, EBS 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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