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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ll] 고향민국 - 창원, 화려한 날은 이어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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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한국’을 이끈 팔도 소녀들의 꿈

통합 창원시가 탄생하기 이전, 과거 마산은
1970년대 우리나라의 산업화를 이끈 ‘수출 한국’의 대명사였다.
그 중심에는 최초의 외국인 전용 투자 지구인 마산수출자유지역과,
아시아 최대 규모의 공장을 지닌 한 섬유업체가 있었다.
1974년 국내 첫 산업체 학교를 운영한 이 회사에는,
‘돈을 벌면서 공부도 할 수 있다’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가정 형편으로 고등학교를 가지 못한 전국의 10대 소녀들이 몰려들었다.
가족의 생계와 동생들의 학비를 대기 위해 3교대로 일하면서도
배움의 끈을 놓지 않았던 그 시절 소녀들은,
세월이 흘러 50년을 돌아보는 역사관을 마련했는데.
대한민국 경제의 한 축을 담당했던 당시 10대 근로자들의 흔적을 따라가 본다.

원도심에 생기를 불어넣는 사람들

과거 수출자유지역에 젊은 근로자들이 몰려들며
전국 7대 도시로 유명했던 옛 마산시.
특히, ‘경남의 명동’이라 불렸던 원도심 창동은, 상권과 문화의 중심지였다.
하지만, 90년대 후반 경기 침체로 기업들이 마산을 떠나면서
번성했던 창동도 변화를 맞게 되었는데.
하지만, 지난 2012년 도시재생사업으로 ‘창동예술촌’이 형성되면서
창동은 또다시 활력을 찾아가는 중이다.
특히, 창동 골목을 누비는 ‘창동 아지매’ 김경년 씨와
마산 씨름을 대표했던 ‘털보 장사’ 이승삼 씨는,
여러 예술가, 주민들과 더불어 다시 한번
‘사람이 찾아오는’ 창동을 만들어 나가고 있는데.
오랜 이야기가 담긴 원도심을 지키며
내일의 희망을 만들어가는 창동 사람들을 만나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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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Tags
EBS, EBS documentary, EBS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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