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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s TV] 영상기록 서울, 시간을 품다 - 제85회 최초의 공립도서관 남산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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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0년대 일제의 문화통치가 불가피해지면서 언론 통제 완화와 근대 도서관 문화가 형성되었다. 우리나라 최초의 공립도서관인 경성부립도서관(남산도서관의 전신)도 이러한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설립되게 된다. 식민교화정책의 산물이지만 지식에 목말라하던 조선인들에게 꿈의 세계였던 남산도서관은 1922년 10월 5일 명동의 구 한성병원에서 경성부립도서관으로 개관하여, 1927년 5월 소공동의 대관정 건물로 이전하고, 1945년 12월 19일 경성부립남대문도서관으로, 1946년 9월 28일 서울시립남대문도서관으로 이름을 바꿨고, 1965년 1월 27일 현 남산으로 이전하여 남산도서관으로 개칭하여 현재까지 시민들에게 이용되고 있다. 남산도서관은 규모면에서는 정독도서관 다음으로, 역사적으로는 최초의 사립도서관이었던 종로도서관에 이어 가장 오래된 시립도서관이다. 외지고 교통이 불편한 남산 기슭으로 시민도서관을 옮긴다는 우려에도 불구하고 들어선 남산도서관은 지상 5층의 철근콘크리트 건물에 열람석 1,602석, 장서 7천 여 권을 갖추고, 시청각자료실이며 전시실과 음악실 등을 갖춘, 이른바 메머드급 문화의 전당을 표방하고 나섰다. 2천 여 권, 60석 규모로 개관해 어느덧 50만 권 규모의 대형도서관으로 성장한 남산도서관은 암울했던 일제강점기 별천지 같았던 도서관을 드나들던 어린 학생들의 꿈을 이루게 했던 우리나라의 한 역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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