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일)
독서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죠. 우리 군도 병영 내 독서문화를 안착시키기 위해서 다각도에서 노력하고 있는데요.
심예슬)
육군 53사단 방공대대는 부대원들이 한 마음으로 독서문화를 꽃피운 끝에, 올해 ‘대한민국 독서 동아리 대상’까지 수상했습니다. 그 중심에는 윤병현 상사가 있었는데요. 그의 이야기를 우리 부대 명물에서 들어봤습니다.
토론하는 용사들의 열기로 후끈후끈한 부대 도서관. 오늘의 명물은 이 동아리를 이끌고 있는 행정보급관인데요. 쌓여가는 책과 함께 더욱 커져가는 그의 용사 사랑 이야기, 지금부터 들어보실까요? 육군 53사단, 윤병현 상사입니다.
동아리의 정식 이름은 ‘다독다독’으로, 회원들은 주말을 활용해 독서 토론을 합니다. ‘다독다독’은 국민독서문화진흥회가 주관하는 ‘2018 책 읽는 대한민국 시상식’에서 ‘독서 동아리’부분 대상을 수상했는데요. 독서전문 코칭교육을 받은 윤병현 상사가 부대에 독서문화를 일군 것이 큰 성과를 불러왔습니다.
SOV)
(도서 헝거게임을 추천하는 이유는) 첫째, 주인공의 감정묘사가 섬세하게 잘 돼있기 때문이고, 둘째, 세계관이 독특하고 창의적이며 그 허구의 세계에서도 우리가 지금 사는 사회와 닮은 점이 많아 (우리 사회를) 돌아볼 수 있게 만들기 때문이며
SOV)
(트리나 플러스의 꽃들에게 희망을이라는 책은) 사람을 애벌레로 비유를 했거든. 그래서 애벌레처럼 그냥 살다가 갈 것이냐, 아니면 나비가 되기 위해서 도전하고 노력할 것이냐, 이게 주된 내용인데
이렇게 윤 상사는 독서 소감 발표를 유도하고, 때로는 좋은 책을 추천해주기도 하는데요. 이렇게 독서와 함께 용사들의 부대 적응을 돕고, 나아가 그들의 내적성장까지 이끌어 내는 것이 윤 상사가 가장 바라는 점입니다.
INT) 윤병현 상사 / 육군 53사단
복무적응을 어려워하는 용사들도 동아리에 참여하고 있는데, 그 인원들이 (전입 초기에는) 부대에서 힘들어했지만, 독서동아리를 하며 밝은 모습으로 조금씩 적응하는 모습을 보며 (보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한 부대는 용사들이 부대 밖에서도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는데요.
INT) 김이근 중령 / 육군 53사단
일과 후 또는 주말에 가까운 서점이나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도서관들, 필요하다면 북 카페도 찾아서 (용사들이) 문화적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접하도록 여러 활동을 하고 있고
용사들은 이런 활동들을 매우 만족스러워 하며, 매주 주말이 오길 기다리고 있습니다.
INT) 이동현 상병 / 육군 53사단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자기 스스로 나아지고 있다, 매일 달라지고 있다, 이런 느낌을 받을 수 있어 좋습니다.
INT) 최위 일병 / 육군 53사단
독후감을 발표하고 의견을 (서로) 나누면서, 독서 모임을 갖는 게 저를 성장시키는 거 같아서 (동아리 활동을 하며) 뿌듯함을 느낍니다.
독후장강. 책을 읽어야 오래도록 강해진다는 이 정신이 용사들의 말 속에서도 느껴지는데요. 그의 꿈은 용사들이 독서를 통해 건강한 정신의 토대를 닦는 것입니다.
INT) 윤병현 상사 / 육군 53사단
저희 동아리 철학인 ‘독후장강’이라는 말처럼 우리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청년들, 용사들이 이 말처럼 독서를 통해서 오래도록 건실한 청년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항상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용사들과 함께 어울리는 군 생활을 계속 이어가고 싶다는 윤병현 상사. 독서 문화 역시 그가 앞장서서 책을 읽었기에 용사들이 따라 올 수 있었던 게 아닌가 싶은데요. 그의 바람처럼 독서를 통해 더욱 넓어진 사고를 갖춘 용사들이 앞으로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우리 부대 명물 김호영입니다.
독서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죠. 우리 군도 병영 내 독서문화를 안착시키기 위해서 다각도에서 노력하고 있는데요.
심예슬)
육군 53사단 방공대대는 부대원들이 한 마음으로 독서문화를 꽃피운 끝에, 올해 ‘대한민국 독서 동아리 대상’까지 수상했습니다. 그 중심에는 윤병현 상사가 있었는데요. 그의 이야기를 우리 부대 명물에서 들어봤습니다.
토론하는 용사들의 열기로 후끈후끈한 부대 도서관. 오늘의 명물은 이 동아리를 이끌고 있는 행정보급관인데요. 쌓여가는 책과 함께 더욱 커져가는 그의 용사 사랑 이야기, 지금부터 들어보실까요? 육군 53사단, 윤병현 상사입니다.
동아리의 정식 이름은 ‘다독다독’으로, 회원들은 주말을 활용해 독서 토론을 합니다. ‘다독다독’은 국민독서문화진흥회가 주관하는 ‘2018 책 읽는 대한민국 시상식’에서 ‘독서 동아리’부분 대상을 수상했는데요. 독서전문 코칭교육을 받은 윤병현 상사가 부대에 독서문화를 일군 것이 큰 성과를 불러왔습니다.
SOV)
(도서 헝거게임을 추천하는 이유는) 첫째, 주인공의 감정묘사가 섬세하게 잘 돼있기 때문이고, 둘째, 세계관이 독특하고 창의적이며 그 허구의 세계에서도 우리가 지금 사는 사회와 닮은 점이 많아 (우리 사회를) 돌아볼 수 있게 만들기 때문이며
SOV)
(트리나 플러스의 꽃들에게 희망을이라는 책은) 사람을 애벌레로 비유를 했거든. 그래서 애벌레처럼 그냥 살다가 갈 것이냐, 아니면 나비가 되기 위해서 도전하고 노력할 것이냐, 이게 주된 내용인데
이렇게 윤 상사는 독서 소감 발표를 유도하고, 때로는 좋은 책을 추천해주기도 하는데요. 이렇게 독서와 함께 용사들의 부대 적응을 돕고, 나아가 그들의 내적성장까지 이끌어 내는 것이 윤 상사가 가장 바라는 점입니다.
INT) 윤병현 상사 / 육군 53사단
복무적응을 어려워하는 용사들도 동아리에 참여하고 있는데, 그 인원들이 (전입 초기에는) 부대에서 힘들어했지만, 독서동아리를 하며 밝은 모습으로 조금씩 적응하는 모습을 보며 (보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한 부대는 용사들이 부대 밖에서도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는데요.
INT) 김이근 중령 / 육군 53사단
일과 후 또는 주말에 가까운 서점이나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도서관들, 필요하다면 북 카페도 찾아서 (용사들이) 문화적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접하도록 여러 활동을 하고 있고
용사들은 이런 활동들을 매우 만족스러워 하며, 매주 주말이 오길 기다리고 있습니다.
INT) 이동현 상병 / 육군 53사단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자기 스스로 나아지고 있다, 매일 달라지고 있다, 이런 느낌을 받을 수 있어 좋습니다.
INT) 최위 일병 / 육군 53사단
독후감을 발표하고 의견을 (서로) 나누면서, 독서 모임을 갖는 게 저를 성장시키는 거 같아서 (동아리 활동을 하며) 뿌듯함을 느낍니다.
독후장강. 책을 읽어야 오래도록 강해진다는 이 정신이 용사들의 말 속에서도 느껴지는데요. 그의 꿈은 용사들이 독서를 통해 건강한 정신의 토대를 닦는 것입니다.
INT) 윤병현 상사 / 육군 53사단
저희 동아리 철학인 ‘독후장강’이라는 말처럼 우리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청년들, 용사들이 이 말처럼 독서를 통해서 오래도록 건실한 청년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항상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용사들과 함께 어울리는 군 생활을 계속 이어가고 싶다는 윤병현 상사. 독서 문화 역시 그가 앞장서서 책을 읽었기에 용사들이 따라 올 수 있었던 게 아닌가 싶은데요. 그의 바람처럼 독서를 통해 더욱 넓어진 사고를 갖춘 용사들이 앞으로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우리 부대 명물 김호영입니다.
- Category
-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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