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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뉴스]17.04.28 틸러슨, "중국이 북핵실험에 독자 제재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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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틸러슨, “중, 북 핵 추가 실험시 제재 경고했다” (김인하)
강경일)
렉스 틸러슨 미 국무장관이 중국이 북한에게 더는 핵실험을 하지 말라고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이혜인)
그러면서 중국이 북한에게 추가 핵실험을 할 경우 독자제재를 하겠다고
경고했다고 전했습니다. 김인하 대위의 보돕니다.
렉스 틸러슨 미 국무장관이 현지시간으로 27일,
미국 보도채널 폭스뉴스에 출연해 중국이 북한에 추가 핵실험을 하면
중국이 독자적인 제재를 한다고 통보했다고 전했습니다.
[INT] 렉스 틸러슨 / 미 국무장관
우리는 중국이 북한에게 이야기한 것으로 알고 있다.
만약 (북한이) 핵실험을 지속한다면,
중국이 독자적인 제재를 한다고 (북한에) 통보했다고 중국으로부터 전해 들었다.
그러면서 미국은 중국에 많은 요청을 하고 있다며,
심각한 위협을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줄 중국의 의지를 시험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이어 트럼프 행정부는 북한 체제 변화와 붕괴를 바라는 것이 아니라
중국 정부와 같이 북한의 비핵화를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중국 당국은 틸러슨 장관의 발언에 아직 입장을 내놓지 않았지만,
관영매체 등을 통해 북한이 핵실험을 강행하면
치명상을 입을 것이라고 압박한 바 있습니다.
같은 날 미 국무부는 북한이 비핵화 의지를 명확히 해야만 협상에 나설 것이며,
이에 대한 어떠한 ‘대가’지급도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끝으로 틸러슨 장관은 28일 열리는 유엔 안보리 장관회의에서
북한 정권에 대한 압박을 강화하는 데 필요한 절차를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방뉴스 김인합니다.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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