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원의 숨은 일꾼들 (김주영)
강경일)
현충원을 찾은 많은 이들의 모습 보셨는데요. 참배객들이 순국선열에 마음을 다해 감사할 수 있도록 돕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혜인)
현충원 곳곳의 숨은 일꾼들을 김주영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서울특별시 동작구 현충로 210. 대통령과 국무총리를 비롯한 주요 인사들의 첫 공식일정은 바로 이곳에서 참배를 하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현충원에는 이 같은 행사를 지원하고 선열들의 뜨거운 숨결을 전하기 위해 땀 흘리는 일꾼들이 있습니다.
학생들의 반짝이는 눈망울이 향하는 곳.
현충원 선양팀의 나라사랑체험학습 교육을 담당하는 선생님인데요.
유품전시관 견학과 실내 수업으로 학생들은 선열들의 흔적을 느껴봅니다.
이어 애국지사묘역을 찾아, 일제강점기의 독립투사들과 마주하는 학생들.
[INT] 원명화 주무관 / 국립서울현충원 선양팀
일제강점기 때 독립운동하다 돌아가신 분들이 이곳에 다 안장돼 계십니다. 그분들의 활동과 연계해 나라사랑정신을 함양시키고 국가관을 제고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INT] 이민자 해설사 / 국립서울현충원
제가 일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건, 독립운동 하셨던 분들 이야기하면 ‘(애국지사 분들처럼) 그렇게 살려면 참다운 용기가 뭔지 어ㄸ?ㅎ게 해야 해요?’하고 물어보는 친구들 보면 제가 제대로 잘 전달을 한 것 같아서 굉장히 보람차고 흐뭇합니다.
[INT] 최재호 / 당진 송산중 3
이런 뜻깊은 장소에 와서 너무 좋았고, 이분들 덕분에 (제가) 이 자리에 서있을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현충탑 뒤쪽의 숨은 공간. 위패봉안관입니다.
위패봉안관에는 유해를 수습하지 못한 6·25전사자 10만 4000여분의 위패가 모셔져있습니다.
현충원 전례팀은 방문객들이 순국선열에 정성을 다해 감사할 수 있도록 현충탑 참배와 위패봉안관 안내를 돕습니다.
[INT] 곽노식 주무관 / 국립서울현충원 전례팀
이곳 위패봉안관에는 유해를 수습하지 못한 많은 분들이 계시기 때문에 이분들의 충의와 위훈을 널리 알리기 위해서 친절하게 설명해드리고 안내해드리고 있습니다.
현충원에서 가장 깊숙한 곳에 자리한 충혼당.
이곳은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유공자 분들이 모셔지는 곳인데요. 현재까지 13,000여 위가 안장돼있습니다.
안장추모팀은 매일 두 번의 봉안식을 진행합니다.
[INT] 서주호 주무관 / 국립서울현충원 안장추모팀
이곳에 모셔져계신 유공자님들의 나라에 대한 희생을 본받아서 저희도 최선을 다해서 잘 관리하고 모셔야 되겠다는 생각이(듭니다)
그 언젠가 역사의 한 길목에서 쓰러져간 이들은 이제 이름 석 자만 남기고 조용히 잠들어 있습니다.
그리고 한여름 태양만큼이나 뜨거웠던 이들의 이야기를 전하기 위해, 현충원 곳곳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바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국방뉴스 김주영입니다.
강경일)
현충원을 찾은 많은 이들의 모습 보셨는데요. 참배객들이 순국선열에 마음을 다해 감사할 수 있도록 돕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혜인)
현충원 곳곳의 숨은 일꾼들을 김주영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서울특별시 동작구 현충로 210. 대통령과 국무총리를 비롯한 주요 인사들의 첫 공식일정은 바로 이곳에서 참배를 하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현충원에는 이 같은 행사를 지원하고 선열들의 뜨거운 숨결을 전하기 위해 땀 흘리는 일꾼들이 있습니다.
학생들의 반짝이는 눈망울이 향하는 곳.
현충원 선양팀의 나라사랑체험학습 교육을 담당하는 선생님인데요.
유품전시관 견학과 실내 수업으로 학생들은 선열들의 흔적을 느껴봅니다.
이어 애국지사묘역을 찾아, 일제강점기의 독립투사들과 마주하는 학생들.
[INT] 원명화 주무관 / 국립서울현충원 선양팀
일제강점기 때 독립운동하다 돌아가신 분들이 이곳에 다 안장돼 계십니다. 그분들의 활동과 연계해 나라사랑정신을 함양시키고 국가관을 제고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INT] 이민자 해설사 / 국립서울현충원
제가 일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건, 독립운동 하셨던 분들 이야기하면 ‘(애국지사 분들처럼) 그렇게 살려면 참다운 용기가 뭔지 어ㄸ?ㅎ게 해야 해요?’하고 물어보는 친구들 보면 제가 제대로 잘 전달을 한 것 같아서 굉장히 보람차고 흐뭇합니다.
[INT] 최재호 / 당진 송산중 3
이런 뜻깊은 장소에 와서 너무 좋았고, 이분들 덕분에 (제가) 이 자리에 서있을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현충탑 뒤쪽의 숨은 공간. 위패봉안관입니다.
위패봉안관에는 유해를 수습하지 못한 6·25전사자 10만 4000여분의 위패가 모셔져있습니다.
현충원 전례팀은 방문객들이 순국선열에 정성을 다해 감사할 수 있도록 현충탑 참배와 위패봉안관 안내를 돕습니다.
[INT] 곽노식 주무관 / 국립서울현충원 전례팀
이곳 위패봉안관에는 유해를 수습하지 못한 많은 분들이 계시기 때문에 이분들의 충의와 위훈을 널리 알리기 위해서 친절하게 설명해드리고 안내해드리고 있습니다.
현충원에서 가장 깊숙한 곳에 자리한 충혼당.
이곳은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유공자 분들이 모셔지는 곳인데요. 현재까지 13,000여 위가 안장돼있습니다.
안장추모팀은 매일 두 번의 봉안식을 진행합니다.
[INT] 서주호 주무관 / 국립서울현충원 안장추모팀
이곳에 모셔져계신 유공자님들의 나라에 대한 희생을 본받아서 저희도 최선을 다해서 잘 관리하고 모셔야 되겠다는 생각이(듭니다)
그 언젠가 역사의 한 길목에서 쓰러져간 이들은 이제 이름 석 자만 남기고 조용히 잠들어 있습니다.
그리고 한여름 태양만큼이나 뜨거웠던 이들의 이야기를 전하기 위해, 현충원 곳곳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바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국방뉴스 김주영입니다.
- Category
-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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