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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뉴스]17.09.25 주간용어 돋보기 - 타우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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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우러스 (강경일)
지난 13일 국방뉴스에서는 장거리 공대지 유도미사일 타우러스의 최초 실사격
성공 소식을 전해드렸습니다.
주간용어 돋보기 오늘은 타우러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장거리 공대지 유도미사일 타우러스는 관성항법장치와 군용위성항법장치, 영상기반
항법장치 등 다양한 유도 장치를 함께 활용해 적의 전파 교란 상황에서도 목표물을
정확히 타격할 수 있는 미사일입니다.
타우러스는 2013년 북한 도발에 대한 억제를 강화하기 위해 도입했는데요. 2015년 대구기지에서 F-15K 전투기 장착을 위한 비행안정성 시험을 하고 2016년 군용 GPS 수신기 장착에 대한 미국 정부의 승인과 최종 검사를 거쳐 올해 1월 실전 배치됐습니다.
킬체인의 핵심전력 타우러스는 최대사거리가 500㎞로, 철근 콘크리트 3m 두께를
관통할 수 있는 강력한 파괴력을 가져 주요 전략목표를 정밀 공격할 수 있으며 스텔스
기능으로 적 레이더망을 피해 반경 3m 이내 목표물을 정확히 타격할 수 있습니다.
타우러스는 F-15K에 장착, 약 1,500미터 상공에서 분리 발사돼, 자체항법으로
적 위협지역의 장애물을 피해 비행한 후 타격지점 앞에서 최대로 올라가 수직 낙하해
목표물을 타격하는데요.
최대사거리 500㎞로 대전에서 평양을, 서울에선 북한 전역의 공격이 가능해
군사분계선을 넘지 않고도 적 도발원점을 정밀 타격할 수 있어 항공기와 조종사의
생존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또한 이중 탄두 시스템으로 지하벙커를 뚫고 들어가 안쪽에서 2차 폭발하는 벙커버스터와 같은 능력도 갖추고 있어 3m 두께의 철근 콘크리트를 관통할 수 있습니다.
마하 0.95 속도로 날아가는 타우러스는 반경 3m 원 안에 대부분 적중 시킬 수 있는 데, 이는 적 지휘부가 탄 군용 차량 한 대를 족집게처럼 타격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특히 마하 2.5의 F-15K 슬램이글에 장착돼 동해와 서해 등 우리나라 영공 어디든
신속히 날아가 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고, 발사 지점을 순식간에 바꾸는 것이 가능해 한반도 전역에서 적 방공망을 피해 공격이 가능합니다.
서해 상공의 실사격에서 약 400㎞를 자체 항법으로 날아가 표적에 정확히 명중함으로써 원거리 정밀타격능력을 증명한 타우러스. 창을 베고 자면서 아침을 기다리는 침과대단(枕戈待旦)의 자세로, 적이 도발하면 정밀타격능력으로 그 심장부를 즉각 응징할 수 있는 킬체인의 핵심전력입니다. 주간용어 돋보기 지금까지 타우러스에 대해 알아 봤습니다.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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