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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뉴스]18.02.21 주간용어 돋보기- 문무대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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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무대왕함 (강경일)
지난 13일 국방뉴스에서는 청해부대 26진이 문무대왕함과 함께 출항했다는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주간용어 돋보기 오늘은 문무대왕함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동해의 용이 돼 죽어서 까지 나라를 지키겠다며 바닷 속 무덤에 묻힌 신라 30대
문무왕의 호국의지를 계승한다는 뜻으로 이름이 붇여진 문무대왕함은,
KDX-Ⅱ 사업을 통해 2004년 전력화된 한국형 차세대 구축함입니다.
KDX란 Korea Destroyer eXperimental의 약자로 한국형 구축함 사업이라는
뜻인데, 구축함의 건조부터 시험평가단계 까지 사용하는 이름으로 전력화가 된 이후엔
DDH, 즉 헬기탑재형 구축함으로 바뀌게 됩니다.
해군은 1990년 대 초반부터 미래 핵심전력과 자주적 해상방위역량을 높이기 위해
단계별로 KDX 사업을 진행했는데요.먼저 KDX-1차 사업으로 1996년 우리나라 최초 3,000톤급 구축함인 광개토대왕함이 첫선을 보였고 이후 을지문덕함과 양만춘함 등 세척의 구축함이 잇따라 취역하면서
배타적 경제수역을 포함한 책임해역에 작전수행능력을 크게 높였습니다.이어 해군은 본격적인 대양작전을 수행하기 위한 KDX-2차 사업을 통해 4,500t급
충무공 이순신함과 문무대왕함, 대조영함 등 여섯 척의 함정을 2007년까지 차례로
취역 시켰는데요.
길이 150m, 폭 17.4m, 가스터빈 2대와 디젤엔진 2대가 장착돼, 최대시속 54km의 속력을 낼 수 있는 문무대왕함은, 300명이 탑승할 수 있고 5인치 포와 대함·대공 유도탄 수직 발사대, 잠수함 공격 어뢰 등을 갖추고 있는데요.
함체에 스텔스 기법을 도입해 적의 레이더 탐지로 부터 함정의 생존성을 크게 높이고, 5인치 주포와 대잠수함 작전용 헬기를 탑재해 지상작전 지원능력과 대잠전 능력도
크게 강화됐습니다.
특히 최대사거리 140km에 달하는 SM-2 대공미사일과 사거리 9km급 RAM 미사일, 하픈 대함미사일을 탑재하고 있는 문무대왕함은.
전투전대의 지휘통제함으로 대함, 대잠, 대공작전과 해상경비 작전, 상륙작전과
선단 호송작전 등에 참여해 그 역할을 다하고 있습니다.
스텔스 기능을 비롯한 최첨단 무기체계로 무장해 전천후 해상 전투임무수행이 가능한 문무대왕함. 죽어서도 나라를 지키겠다며 바닷 속 무덤에 묻힌 문무대왕의 호국의지를 이어받아 오늘도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의 해상에서 그 이름을 드높이고 있습니다.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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