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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뉴스]18.05.16 주간용어 돋보기 - 대형수송함 LP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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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수송함 LPH (김인하)
지난 15일 국방뉴스에선 해군이 우리나라의 두 번째 대형수송함인 마라도함을 진수했다는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마라도함의 함번은 LPH-6112로 정해졌는데요. 이번 시간엔 대형 수송함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대형 수송함은 상륙작전을 위한 병력과 장비수송이 기본 임무인데, 해상기동부대나 상륙기동부대의 기함이 돼 해상작전을 지휘 통제하는 지휘함의 기능도 수행합니다. 상륙의 목적을 가진 함정들은 명칭을 분류할 때 Landing을 뜻하는 L이 맨 앞에 붙는데요. 지난 시간 소개해드렸던 전차상륙함 LST가 그 예입니다.
우리나라 대형 수송함은 Landing Platform Experiment를 뜻하는 LPX로도 불리는데, 정식명칭은 헬기강습상륙함을 뜻하는 LPH입니다.
따라서 1번함인 독도함은 LPH-6111, 이번에 진수된 2번함 마라도함이 LPH-6112이고
3번함으로 계획돼 있는 백령도함은 LPH-6113입니다.
함명에 공통점이 있죠? 우리나라 동서남 최 끝단에 있는 섬의 지명입니다.
3면이 바다로 이뤄진 우리나라 해상을 반드시 수호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함명입니다.
대형 수송함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국내에서 가장 큰 함체를 자랑하는데요.
2007년 취역한 1번함 14,000톤급 독도함은
길이만 축구장 2개 길이에 버금가는 199미터이고, 폭은 31미터에 달합니다.
헬리콥터 7대에 전차 6대, 상륙돌격장갑차 7대와 트럭 10대 등과 더불어
승조원 300명과 상륙군 700여 명을 동시에 수송할 수 있습니다.
독도함의 등장으로 우리 군 상륙작전의 전술개념이 획기적으로 발전됐죠. 이번에 독도함의 후속함 마라도함이 진수식을 통해 처음 바다에 띄워졌는데요. 마라도함은 국내기술의 발전과 독도함 운용과정에서 식별된 일부 개선소요를 반영했습니다.
국내에서 개발된 탐색레이더와 대함 유도탄 방어체계, 성능이 향상된 전투체계 등 국산 무기체계를 탑재하고, 고정형 대공 레이더를 탑재해 대공탐지 능력도 보완합니다.
마라도함은 시운전 과정 등을 거쳐 2020년 말 해군에 인도될 예정인데요.
우리 해군의 상륙작전 능력이 훨씬 배가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주간용어 돋보기 지금까지 대형 수송함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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