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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뉴스]18.02.14 주간 용어 돋보기 - 항공구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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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항공구조사 (강경일)
지난 5일 국방뉴스에서는 공군 6탐색구조비행전대의 혹한기 구조훈련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주간용어 돋보기 오늘은 항공구조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영어로 Special Air Rescue Team인 항공구조사는 적지나 아군 지역에 조난된
항공승무원을 구하기 위해 조종사와 합동으로 탐색구조를 수행하는 특수요원을 말하는데요.
1999년 보스니아에서 추락한 미공군 스텔스기 조종사 구출작전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에너미 라인스에서는 항공구조사의 활약이 그려졌습니다.
우리나라의 항공구조사는 1958년 H-19 구조헬기도입과 함께 조난자의 응급처치를 위해 선발한 의무 부사관들에게 구조용 밧줄인 호이스트 작동과 항공기 적응훈련을
시키면서 시작됐습니다.
이어 1975년 정식 항공구조 병과가 창설됐고, 전시탐색구조에 필요한 교육과정이
만들어 지면서 해상 침투와 스쿠버, 낙하산 강하 훈련이 처음으로 실시됐습니다.
이후 새로운 기종의 구조헬기가 도입되고 구조사들이 늘어나면서 구조 활동과 작전
수행능력이 한층 더 높아졌으며 작전 임무 중 비상 탈출한 조종사 귀환은 물론
민간 인명 구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성공적인 작전을 수행했습니다.
항공구조사는 적은 인원이 적지에 침투해 조종사를 구하는 만큼 선발과정 또한
엄격한데요.
공군부사관 후보생 중에서 키 170cm 이상, 수영과 운동에 소질이 있는 자를 대상으로 특급 수준의 체력검정에 합격하고 정밀 신체검사를 통과해야만 비로소 항공구조사가 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선발된 항공구조사는 대한민국 특수요원 중에서 가장 다양한 훈련을
받게 되는데요.

항공기와 함께 탐색구조 임무를 위해 비행훈련과 낙하산 강하훈련, 험준한 산악에서 조난된 인명을 구조하는 산악구조훈련, 그리고 적 지역에서 살아남기 위한 전투생환훈련에 이어 해상과 수중 임무수행을 위해 수중탐색구조 훈련과 조난자 부상에 신속한 대처를 위한 응급처치 교육까지 약 8개월에 거쳐 훈련을 받게 됩니다.
이외에도 매년 최상의 임무수행능력을 유지하기 위한 자격유지훈련과 승급훈련
야간 작전에 대비해 야간투시경 착용 훈련도 실시하고 있습니다.
‘언제 어디든 우리는 간다’라는 구호아래 하늘과 땅 그리고 바다에서
전천후 구조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항공구조사.
이들의 불꽃같은 헌신이 있기에 우리의 공군 조종사들은 오늘도 대한민국 영공방위에 최선을 다할 수 있습니다.
주간용어 돋보기 지금까지 항공구조사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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