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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진짜로 가기 싫어..." 13년간 매주 빠지지 않고 엄마에게 달려가는 남편. 시어머니에게 남편 뺏긴 며느리와 아빠와 주말을 보내고 싶은 아이들┃다문화 고부열전┃알고e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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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의 깊은 산골에 사는 백원종(77)여사!
새벽 4시반부터 깜깜해지는 저녁까지.
백여사는 잠시도 쉴 틈이 없는데..
백여사의 하루는 두 개로 나눠진다.
밭일과 이웃에 사는 막내 아들 끼니를 챙겨주는 일..
몸 성한 곳 하나 없지만 이리 바쁘게 살아야 직성이 풀린다는데..

24시간 어머니를 걱정하는 아들 김문수(49)씨!

그는 시간이 날 때마다 집 근처에 달린 cctv로 어머니를 살핀다.
조금만 걱정되면 가차없이 전화해 어머니의 위치, 상태를 확인하는데..

이런 남편이 못마땅한 몽골댁 최가나(36)씨!
결혼한지 어느새 13년.. 하지만 그녀에게 온전한 주말은 없었다고 한다.
계속되는 시어머니의 아들 호출에 주말마다 어머니 집에 가기 때문!
어머니에게 남편을 뺏긴 것 같다는 며느리..

몇 번이고 남편에게 싫다 말해봤지만 어머니에 대한 사랑이 각별한 남편..
말이 통하지 않아 결국 입을 닫아버린 가나씨.
아이들은 아빠와 놀러가고 싶은 마음을 달력에 적어놓았다

백여사가 손꼽아 기다리는 주말이 다가오고.
어김없이 어머니 집에 간 아들 가족.

기분이 영 좋지 않지만..이왕 온 거 즐겁게 지내보려는 가나씨!
어머니와 식사 준비도 하고, 말도 붙여 보면서 가까워지려 노력했다는데..

어머니는 오직 아들 바라기다.
온갖 힘든 일은 아들만 시키고, 아들이 좋아하는 반찬을 해놓는 등..
오직 아들에게만 신경이 쏠려 있는 어머니!
가나씨의 서운함은 이로 말할 수 없었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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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정보
????프로그램명: 다문화 고부열전 - 시어머니의 아들 호출, 13년 동안 주말을 빼앗긴 며느리
????방송일자: 2017년 6월 29일
Category
문화 - Culture
Tags
EBS, EBS culture, EBS 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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