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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빠르고 편리한 삶과 맞바꾼 지구의 목숨┃시한부 판정을 받았다한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정말 아무것도 없을까?┃하나뿐인지구┃#골라듄다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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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하루 속 이산화탄소는 얼마나 배출되고 있는지 아십니까? 남태평양 적도 부근에 아름다운 섬 국가, 투발루 맑은 바닷물과 신선한 과일,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던 이곳에 재앙이라는 어둠의 그림자가 집어삼켰다. 지구온난화로 인한 해수면 상승으로 9개의 섬 중 2개의 섬을 잃은 투발루. 남은 7개의 섬도 차오르는 바닷물에 언제 잠길지 모르는 상황. 갈 곳을 잃은 투발루 주민들은 오늘도 하루하루를 기도하며 보낸다. 대체 무엇이 투발루 주민들의 터전을 빼앗은 걸까? 인류의 대재앙을 예고하고 있는 지구 온난화. 그 원인 중 90%는 화석연료를 사용할 때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때문이다. 사람은 하루 평균 13.3kg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한다. 전기를 쓰고 물을 쓰고 가스를 쓸 때마다 이산화탄소는 배출된다. 유엔 ‘정부 간 기후변화위원회’는 지구를 구할 수 있는 시간이 8년 밖에 남지 않았다고 경고한다. 이러한 지구온난화에 대한 경고는 계속 이어졌지만 지난 해 오히려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약 330억 톤으로 1990년에 비해 45%나 증가했다. 인간의 빠르고 편리한 삶과 맞바꾼 지구의 환경. 처음으로 되돌릴 수도 다른 것으로 대체할 수도 없다. 변해가고 있는 지구의 모습을 천천히 찾을 수 있는 길을 만드는 것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아닐까?

✔ 프로그램명 : 하나뿐인 지구 1g과의 전쟁 - 탄소를 줄여라
방송 일자 : 2011.10.25

#하나뿐인지구 #탄소 #탄소발자국 #지구온난화 #기후이변 #이상기후 #해수면상승 #투발루 #지구종말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Tags
EBS, EBS documentary, EBS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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