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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들보다 일본인들이 미치도록 찾는 한국산 피조개│하루에 15톤을 잡아서 99% 일본에 수출되는 고성 피조개│역대급 날씨에 고생하는 작업자들│겨울 조개잡이│극한직업│#골라듄다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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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영상은 2019년 2월 14일에 방송된 <극한직업 - 겨울 조개잡이>의 일부입니다.

날이 추울수록 살이 통통하게 오르고 맛이 좋은 피조개! 헤모글로빈 성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다른 조개와는 다르게 살이 핏빛을 띠고 있다. 갯벌에서 캐는 조개와는 달리 피조개는 바닷속 펄에서 양식으로 키운다. 20개월 전 바다에 종패를 뿌리고 날이 선선해지는 9월부터 시작되는 채취 작업은 다음 해 5월까지 계속된다. 바다 한가운데서 펼쳐지는 피조개 채취 작업은 바다의 허락 없이는 쉬이 이뤄질 수 없다. 거센 파도와 손, 발을 얼려버리는 추위 속에서 단 한 순간의 쉴 틈도 없이 작업을 이어가는 사람들! 그물 가득 제철의 맛을 끌어올리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만나보자.

경상남도 고성군 맥전포항. 이른 새벽부터 사람들이 하나, 둘 모여든다. 배에 탄 사람들은 30명 남짓. 피조개를 잡으러 가기 위해 모인 사람들이다. 배를 타고 20분 정도 가니 사량도 근처의 넓은 피조개 양식장에 도착했다. 작업자들이 내린 곳은 바다 한가운데 있는 바지선. 채취선에서 피조개를 그물 가득 실어 오면 바지선에서는 오롯이 사람의 손으로만 선별하는 수작업이 펼쳐진다. 선별 후 망에 피조개를 담고 묶는 것도 사람의 일. 잘 포장한 피조개 망은 바지선 바로 옆에 정박해 있는 운반선에 차곡차곡 싣는다. 하루 작업량은 평균 3,500망. 기본 10시간을 일하는 작업자들은 오래 앉아 있다 보면 허리와 다리 등 안 아픈 곳이 없다. 살을 에는 바다의 추위에도 주전자 속 뜨거운 물에 손과 발을 녹이며 묵묵히 작업을 이어가는데...

예측할 수 없는 바다의 날씨! 조업 두 번째 날, 출발 전부터 바람이 심상치 않다. 덩달아 파도도 거세져 바지선으로 가는 길은 더욱더 험난한데... 겨우 바지선에 도착한 작업자들. 각자 자리를 잡고 앉지만 파도에 배가 이리저리 흔들려 멀미를 호소한다. 등 뒤에서 갑자기 들이친 파도에 놀라 도망가기도 하는 작업자. 채취선 사정도 별반 다르지 않다. 심한 파도에 배가 한쪽으로 기울기도 하고 바지선에 정박하기조차 쉽지 않다. 결국, 작업자들은 바지선 대기실로 대피하고 배는 파도가 덜한 곳을 찾아 이동한다. 잠시도 쉴 새 없이 다시 작업을 시작하는 사람들. 그러나 계속해서 변덕을 부리는 바다 날씨 탓에 결국 작업을 중단하고 마는데... 망망대해 한가운데서 위험을 무릅쓰고 작업하는 그 현장으로 떠나보자.

✔ 프로그램명 : 극한직업 - 겨울 조개잡이
✔ 방송 일자 : 2019.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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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Ta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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