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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s TV] 영상기록 서울, 시간을 품다 - 제177회 철공소에 예술을 입히다, "문래동 예술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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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되면서
문래동 철공소들이 대거 이전했고, 대신 청계천 등지에 있던 철공소들이
문래동으로 새롭게 밀려 들어왔습니다.

철강 산업의 전성기 때에 비하면 지금의 문래동은
활기를 잃었습니다.
젊은 철공인들을 찾아보기도 쉽지 않은데요.

문래동을 떠난 철공소 빈자리에 따뜻한 온기를
불어넣은 것은 뜻밖에도 예술가들입니다.

000년 이후 홍대와 신촌의 높은 임대료를
감당하지 못한 젊은 예술가들이 문래동으로 옮겨오면서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내고 있죠.

문래동의 두 주인공이 된 철공소와 예술촌.
아직 완벽한 어울림을 아니지만,
둘은 공존의 해법을 찾아나가는 중입니다.

이렇게 문래동의 변신은 오늘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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