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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뉴스] 19.02.14 2018년 장병 흡연율 39.0% 역대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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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sh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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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미)
흡연에 대한 우려는 우리 일상생활에서도 늘 생각하는 문제인데요. 국방부는 꾸준한 금연정책을 통해 가능한 흡연율을 낮추는 데 애쓰고 있습니다.
강경일)
이런 노력 덕분인지 지난해 우리 군 장병들의 흡연율을 조사한 결과 사상 처음으로 30%대로 떨어졌습니다. 문현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2018년 장병 흡연율이 처음으로 30%대에 진입했습니다. 한국갤럽조사연구소가 지난해 하반기에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군 장병 흡연율은 39%로 나타났습니다.

통CG-1) 국방부는 장병 흡연율 감소를 위해 매년 흡연율을 조사하고 있는데 이번에 나온 결과는 역대 최저 수치로, 10년 전의 군 장병 흡연율 49.7%와 비교할 때는 10.7%p나 크게 떨어진 수준입니다.

2018년 장병 흡연율 분석 결과 특이한 점도 나왔습니다. 군 입대 이후 흡연 생활을 오히려 끊는 상황이 많다는 겁니다.

통CG-2) 조사 결과에 따르면 입대 후 흡연을 시작하는 병사는 전체 흡연자의 6.6%에 불과한 데다, 흡연 병사들 가운데 45.1%는 입대 후 금연을 시도해 그 가운데 20.9%가 금연에 성공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번 조사에서 병사들의 흡연 이유로는 스트레스 해소가 전체 응답의 절반 수준인 49.1%로 나타났고, 병사들이 생각하는 금연 유도방안은 포상제도 확대가 66.6%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습니다.

이에 따라 국방부는 장병들의 금연 등을 정착하기 위한 노력에 보다 힘쓸 계획입니다. 구체적으로는 금연집중부대를 육성하고 금연치료제를 처방하는 한편 금연 우수부대와 병사 개인에 대한 포상 제도를 확대 시행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국방부는 오는 2020년까지 장병 흡연율을 일반 성인남성 흡연율 수준인 30%로 떨어뜨리는 것을 목표로 하면서, 군 금연 정책을 ‘국방개혁2.0’에도 맞춰 ‘모바일용 금연정보 및 금연클리닉’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이른 시일내에 장병들에게 제공할 방침입니다. 국방뉴스 문현굽니다.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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