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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뉴스]17.12.21 국방부, 2018년 급식방침 수립 및 제도개선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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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2018년 급식방침 수립 및 제도개선 추진 (김지한)
강경일)
내년부터 우리 장병들 식탁에 한라봉과 거봉포도 등의 품목이 새롭게 오르게 됩니다. 또한 장병들이 선호하는 한우와 낙지 등의 급식은 늘리고 자장면과 냉면 등 분식도 횟수를 늘려 제공합니다.
이혜인)
국방부가 발표한 내년도 장병 급식 제도 개선 내용을 김지한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국방부가 내년도 장병 급식 개선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새롭게 제공되는 품목으로 비교적 고가인 한라봉과 거봉포도 등을 채택하고 참외와 딸기 등 주요 과일의 급식 기간을 확대해 장병 건강 증진과 농촌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했습니다. 올해 시범 운영한 급식혁신 사업도 장병들의 만족도가 높아 대폭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브런치 제공은 1개 급양대로 확대 시행하고 ‘병사식당 외 급식기회’ 부여와 자율메뉴 편성은 전군에 확대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장병 선호 품목은 늘리고 비선호 식품은 급식 대상에서 제외시켰습니다. 한우와 갈비, 낙지, 전복 등의 기준량과 자장면, 냉면 등 분식 제공 횟수도 늘리기로 했습니다. 신규품목으로 꽃게와 미더덕을 추가하고 민물장어와 떡갈비 등 16개 품목을 시험급식품목으로 채택해 제공합니다.
반면 민간인 급식량보다 과다하게 제공되고 있는 두부, 콩나물, 김치 등은 기준량을 줄였으며 우유를 소화시키지 못하는 장병들이 많은 점을 고려해 우유 기준량도 줄였습니다. 현재 한 종류만 제공되는 건빵과 쌀국수는 여러 제품이 제공되도록 했으며 컵밥과 쌀 떡볶이 등을 추가로 급식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근무지원 인원이 축소되는 추세를 고려하고 조리병의 업무를 덜기 위해 덩어리육으로 납품되는 축산물을 썰어진 형태로 납품하도록 변경했습니다. 민간조리원에게도 연간 80만원의 명절 휴가비를 지급하고 공휴일을 유급으로 전환시키기로 했습니다. 국방뉴스 김지한입니다.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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