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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뉴스]17.09.06 장병건강프로젝트 건강이 보인다- 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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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교상 (김훈중)
강경일)
뜨거운 한 여름이 지나고 가을로 넘어가는 요즘 같은 시기. 뱀이나 벌에 의한 교상환자가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혜인)
장병건강프로젝트 건강이 보인다. 이번 시간에는 야외 활동이 많은 장병들을 위협하는 교상 질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교상이란 동물에게 물려서 생긴 상처를 말하는데요. 예를 들어 개에 물려 생기는 광견병 같은 경우도 교상에 속합니다. 우리 장병들에게는 벌이나 뱀에 물려 생기는 교상이 대표적인데요. 야외 작업 중 부주의로 인해 벌을 자극 했을 경우 벌에 쏘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부분의 경우는 벌에 쏘이더라도 간지럼증 정도로 자연 치유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알레르기 질환이 있는 경우 수십 분 내에 사망에 이를 수도 있는데요. 특히 일반 벌의 15배에 달하는 독성을 가진 말벌의 경우 치명적일 수가 있습니다.
손재돈 / 국군수도병원 응급의학과 전문의
점막부종이나 호흡곤란, 목소리 쉼, 어지럼증, 전신에 든 무력감 같은 게 있을 때는 최대한 빨리 구조를 요청하고 병원으로 빠른 이송을 하는 게 최선의 방법입니다
부득이 벌의 공격을 받을 경우 재빨리 그 자리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벌들이 까만 것을 좋아 하는 습성이 있어 눈이나 코를 막는 것 또한 잊지 말아야 합니다. 벌에 쏘였을 경우에는 카드와 같은 평평한 물체를 이용해 표피를 긁어내며 벌침을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얼음찜질을 통해 통증이나 붓기를 가라앉히는 것 또한 빠른 회복을 위한 좋은 방법입니다.
벌보다도 더욱 조심해야 할 것이 바로 뱀인데요. 특히 독사에 물렸을 경우 독에 의한 심혈관계 심폐기능 저하로 인한 쇼크로 사망할 수 있어 매우 위험합니다. 벌과는 달리 뱀 같은 경우 해독제를 반드시 맞아야 하므로 물린 즉시 병원을 가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홍광표 대위 / 국군수도병원 외과 군의관
응급 처치를 한 다음 최대한 빨리 병원으로 가는 게 좋습니다. 독사에 물렸을 경우 (해독제를)얼마나 빨리 맞느냐에 따라 회복속도나 결과가 결정이 되거든요. 해독제를 맞은 다음에도 계속 2~3일 정도는 쇼크가 올 수 있기 E 때문에 병원에 입원해 모니터링을 하는 게 중요합니다.
독사에 물렸을 경우 흥분하거나 움직임이 많으면 독소가 몸 속으로 빨리 퍼지기 때문에 환자를 진정시키는 것이 중요한데요. 환자를 진정시킨 후 물린 부위를 깨끗한 물로 씻기고 팔이 움직이지 않도록 최대한 고정 한 채 신속히 병원으로 이송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입니다.
홍광표 대위 / 국군수도병원 외과 군의관
보통은 손가락 부위를 많이 물려서 오거든요. 긴 팔이나 긴 바지 입고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작업을 할 때 가벼운 면장갑 같은 장갑을 끼고 말초부위를 보호하는 게 중요합니다.
벌이나 뱀 같은 경우 사람이 자극하지 않으면 먼저 사람을 공격하는 경우는 매우 드뭅니다. 야외 훈련이나 야외 작업 시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는 것. 교상 예방의 시작입니다.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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