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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뉴스]17.10.11 장병건강프로젝트 '건강이 보인다' - 전방 십자인대 수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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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장병건강프로젝트 - 건강이 보인다 (김훈중)
강경일)
우리 장병들은 축구나 농구 같은 움직임이 많은 운동을 즐겨합니다. 이런 격렬한 운동을 하다보면 전방십자인대 파열이라는 부상을 입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혜인)
장병건강프로젝트 건강이 보인다 이번 시간에는 연간 300회 정도의 십자인대 파열 재건술을 시행하며 이 분야 최고의 실력을 자부하는 국군수도병원 정형외과를 소개합니다.

축구 경기 중 갑작스런 방향전환을 시도하다 전방 십자인대가 파열된 환자가 수술을 앞두고 있습니다. 전방십자인대가 파열된 경우 툭 하는 인대 끊어지는 소리와 함께 극심한 통증이 동반되는데요. 심할 경우 그 자리에 그대로 주저앉아 움직일 수 없을 정도까지 이르게 됩니다.

이범구 교수 / 국군수도병원 정형외과 전문의
군에서 굉장히 흔한 질병인데 놔두면 무릎에 불안정성이 생기면서 그 쪽에 있는 반월판연골 그런 것도 상하고 그래서 관절염이 굉장히 빨리 진행 되거든요. 남아 있는 인대를 그냥 두고 파열된 인대만 동종건을 이용해서 보강하는 수술을 했습니다.

십자인대 재건수술은 성공적인 결과를 얻더라도 100퍼센트 기능 회복은 어려운 게 사실입니다. 그렇기에 국군수도병원 정형외과 의료진은 수술에 더욱 집중해 좀 더 나은 결과를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데요. 수술 전 정밀검사를 통해 재건이 가능한 인대가 조금이라도 남아 있으면 그걸 이용해 재건술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범구 교수 / 국군수도병원 정형외과 전문의
남아 있는 인대를 다 자르고 하면 수술하기는 편해요. 그렇지만 거기 남아 있는 신경, 평형감각 등 신경이 그대로 있기 때문에 훨씬 균형 잡기가 좋고 (환자의 인대를)없애는 것보다 훨씬 (인대)질도 좋고 (회복도)좀 빨리 됩니다. 그래서 더 안정적이고요.
보통 십자인대파열은 점프 후 착지 동작이나 급격히 방향을 바꾸는 경우, 장시간 격한 운동이 지속되는 경우 가장 많이 발생하는데요. 이를 예방하기 위해선 야외활동이나 운동 전 근육을 충분히 이완시켜 주는 것이 좋으며, 평소 근력 강화를 통해 근육을 강화하면 관절에 안정성이 높아져 인대를 다칠 위험이 낮아집니다. 또한 30분 이상 장시간 격한 운동을 지속하게 되면 몸의 균형이 떨어져 다칠 위험이 높아지므로 자신의 몸 상태에 맞는 운동을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군 병원에서 환자가 가장 많은 곳이 정형외과인데요. 그 중에서도 전방십자인대파열 환자가 다수를 차지하는 만큼 국군수도병원 정형외과 의료진은 그동안 쌓인 노하우와 실력을 바탕으로 환자의 건강을 되찾아 주기 위해 최선을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범구 교수 / 국군수도병원 정형외과 전문의
국방의 의무를 다하다가 다친 사람들이니까 다치기 전으로 돌아가게 해줘야 되고 또 빨리 군 복무에 복귀해서 국방의 의무를 다 할 수 있게... 어떻게 보면 환자 치료도 하게 되지만 나라를 위해서 좋은 일을 생각하고 보람 있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십자인대는 치료보다 다치지 않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그런 만큼 평소 훈련이나 야외 활동 시 준비운동을 철저히 해 십자인대를 지키는 데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혹여 무릎에 통증을 느꼈다거나 부어오르는 증상이 보인다면 반드시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는 것 또한 십자인대 파열을 예방하는 좋은 방법입니다.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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