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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뉴스]18.04.24 주간 세계의 군사 - 미 해병대, ANTX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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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해병대, ANTX 2018 (이혜인)
지난 3월 캘리포니아 주에 있는 펜들턴 미 해병대 기지에서, SF 영화에 나올 법한 장면들이 펼쳐졌습니다.
드론 격추 레이저와 무인 트럭, 전기 지프차 등 첨단 장비들이 대거 등장했는데요.
2018 첨단 해군 기술 연습 현장입니다.
미 해병대 1사단 장병 180여 명이 참여했고, 시가지 전투 상황에서 첨단 무기들의 활용도와 장병들의 운용 능력을 측정했습니다.
가장 이목이 집중된 장비는 ‘드론 킬러’입니다.
IXI 사에서 개발한 이 레이저 장비는 반경 1킬로미터 내에 있는 드론을 단 몇 초 만에 무력화시킬 수 있습니다.
조준 후 레이저를 발사하기만 하면, 적의 폭탄을 매단 드론이나 정찰용 드론의 전파를 방해해서 갈 곳을 잃게 하죠.
적을 물리적으로 파괴하지 않고도 적의 응집력을 뒤흔들 수 있다는 얘깁니다.
배터리는 충전이 가능하고, 충전 한 번에 레이저 발사는 2시간, 센서만 켜놓을 때는 8시간 정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특히 어디나 들고 다닐 수 있어, 부피가 크고 비싼 고정형 방어 체계에 비해 비용 대비 효과가 크다는 설명입니다.
공역이 통제되지 않는 시가지에서 기동 부대가 드론 킬러 한 대만 보유해도, 무인항공기 방호망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 전기로 운행되는 사륜 구동 차량과 눈앞에서 교전 지역 전술 정보를 띄우는 스마트 스크린, 기관총 탑재 드론봇 등 각종 미래 무기들의 성능이 이번 연습에서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이번 연습에 참가한 장병들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첨단무기들의 실제 운용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육, 해, 공 3차원 전장을 넘어 우주와 사이버 공간이 추가된 5차원 전장.
급속도로 발전하는 과학 기술과 첨단 무기들은 이미 전쟁의 양상을 바꾸고 있습니다.
주간 세계의 군사, 이혜인입니다.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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