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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뉴스]18.06.25 한·러 정상회담, 한반도 비핵화 공감대…남북러 3각 협력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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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하)
지난 21일부터 2박 4일간의 일정으로 러시아를 국빈 방문했던 문재인 대통령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이혜인)
두 나라 정상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에 공동으로 노력하고, 남북러 3각 경제 협력에 뜻을 같이 하기로 했습니다. 문현구 기잡니다.
우리 시간으로 지난 22일 밤, 문재인 대통령은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진 후 공식기자회견에서 한러 간 공통 정책 방향은 ‘국민 삶의 질 향상’에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한러 간 경제 협력을 넓히고, 북한 지역이 포함되는 철도, 가스관, 전력망 확충 등 남북러 3국의 개발 협력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SOV) 문재인 대통령
“(한국과 러시아는) 한반도와 유라시아가 함께 평화와 번영을 누리도록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남북러 3각 협력 사업을 대비해 한-러 양국이 우선 할 수 있는 사업을 착실히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체제 현실화에 대한 강한 기대감을 보이면서, 남북과 북미 정상회담 결과를 모두 높게 평가했습니다.
SOV) 블라디미르 푸틴/러시아 대통령
“북미 정상 대화가 한반도 주변의 긴장 완화로 이어지는 것과 함께 다가올 미래에는 동북아 지역 모든 나라를 위한 안정적인 안보 체제의 기반이 만들어 질 것을 기대합니다.”
푸틴 대통령은 9월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리는 동방 경제포럼에 문 대통령을 공식 초청했는데, 김정은 북한 위원장도 초청된 만큼 남북러 3국 정상회담 가능성도 커졌습니다.
문 대통령은 한러 정상회담을 마친 뒤 우리 축구 대표팀의 러시아 월드컵 2차전을
참관하고 24일 귀국했습니다. 국방뉴스 문현굽니다.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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